제주도 14

[제주도] 머체왓숲에서 진정한 원시림을 산책하다(2020.08.03)

원시림하면 우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메스미디어에서 말하는 원시림은 아프리카, 동남아에 있는 원주민들이 서식하는 동네가 원시림으로 알고 있었으나, 우리는 메체왓숲을 보고나서 원시림은 어제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는것을 느꼈다. 우리 두부부는 머체왓숲을 알게된 것은 TBN "바퀴달린집"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그 메스컴의 효력은 대단했다. 거기에는 독특한 매력이 숨어있었다. 사람들이 왕래가 없는 곳으로 산책길에는 오솔길로 잘 정돈 되어있었다. 이제는 조랑말들 방목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숲들이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은 것으로 여러사람들과 같이 갈 만큼 조용할고 한적했다. 그래서 인천에서 온 혼자인 사람은 우리와 같은 일행이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은 군대인 1사단을 제대한 가족으..

제주도 2020.09.27

[제주도] 김영갑겔러리두모악에서 사진 공부를 하다(2020.08.03)

두모악은 제주도 말로 한라산이라고 한다 오늘은 김영갑겔러리를 둘러볼 요량이다. 여기 김영갑작가가 쓴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고 갔기에 그 작가를 이해할 수 있었고 혼자 고독으로 작품을 만들고 혼자 고독으로 사색에 잠기고 혼자 고독으로 오름을 오르고 혼자 고독으로 제주도 주민들과 어울리고 혼자 고독을 즐기며 청춘을 보냈을 작가를 생각해 본다. 청춘으로 어렵고 배고픈 작품활동 탓인지 젊은 나이에 루게릭병으로 단명한 그의 인생에서 작품도 죽어서 유명세를 타기시작했다. 아내와 같이 관람을 하니 아내가 하는 말이 " 나중에 제주 오름을 구경하며 작품을 만들어 보란다"고 하니 난 손사래를 쳤지만 의욕이 솟아나는 그 무언가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도 2020.09.16

[제주도] 섭지코지 해수욕장 해녀들만의 식당이 있다(2020.08.03)

섭지코지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고 일찍 일어나 주변을 걸으며 잠을 깨어본다. 어제 예상 했던데로 해는 보이지 않고 구름만이 우리를 반긴다. 그리고 아쉬워서 카메라를 들고 구름사진을 찍어보자고 들고 나갔는데 마부들이 말 훈련을 시킨다고 한 바퀴도는 장면을 담아본다. 그렇게 담고나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어제 보아두었던 해녀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침 일찍 7시 30분인데 식당의 문을 열었는지 전화로 확인을 한다. 부지런하게 일찍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우리는 먹고싶은 두가지 메뉴를 시킨다. 하나는 전복죽 또하나는 익힌 소라회 그리고 기본으로 미역국과 반찬들... 우리 입맛에 잘 착착 들어붙는다. 맛있게 먹고 나니 이제 하루가 든든하 섭지해녀의 집에 들어서니 주방에 늙은 할머니들께서 맞아주신다. 해안가..

제주도 2020.09.13

[제주도] 광치기해변에서 본 성산 일출봉은 권위가 있다(2020.08.02)

오늘은 아내와 나의 계획된 시간이 시작된다. 내일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 일출봉 일출을 계획하고 여기에서 캠핑을 해야 한다. 여기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내일이 걱정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광치기 해변을 지금까지 5번을 찾았으나 일출에 성공한 적은 없다. 그렇게 제주에서 일출을 찍는 것은 모래밭에서 사금을 찾는 것과 같다. 내일을 기대하며 섭지코지 해수욕장 부근에 자리를 잡고 캠핑 준비 후 광치기 해변 쪽으로 산책을 즐긴다.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은 거대하면서 권위가 느껴진다. 그렇기에 가까이 성산일출봉 오르는 쪽으로 자꾸 움직여 본다 성산일출봉 쪽으로 이동하니 구름이 하 수상하다. 빛은 구름 속으로 숨어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술래잡기를 하고픈 생각이 있나 보다. ..

제주도 2020.09.08

[제주도 함덕] 함덕에서 제일높은 서우봉 산책하다(2020_08_02)

함덕해수욕장 캠핑장에서 해수욕장을 지나 언덕바지로 올라가면 이국적으로 풍광이 아주 멋지다. 우리 부부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자는 여행으로 유명한 곳보다는 조금씩 걸으며... 서로에게 추억이 되는 그런 미니멀 한 여행을 추구한다. 그래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여행들이 많이 발생한다. 오늘이 그런 날 인것 같다. 서우봉은 느림의 미학 둘레길 19코스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우리는 올레길로 여행을 하는 것보다 발길 닫는 데로 가고 싶은 곳을 여행을 한다. 아내는 여름 날에는 땡볕으로 걷기를 싫어한다. 그럼 서우봉 올라오는 길목에서 쉬는 여행으로 마음을 먹고 쉬기로 한다. 난 무조건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언덕을 오르고 올라본다. 서우봉을 둘러보는 산책길의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며....

제주도 2020.08.30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캠핑 젊은날의 초상 (2020_08_01)

제주도여행을 계획하며 젊은날의 초상으로 다가오는 자유로운 시간을 배워나간다. 내 차를 가지고 제주도에 왔지만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다가온다. 아이들 키운다고 우리 부부에게 자유의 시간을 가진다고 이 번 여행을 계획했다. 누구나 여행은 가고 싶어도 생각만하고... 누구나 여행은 가고 싶어도 마음만가지고... 누구나 여행은 가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고... 누구나 여행은 가고 싶어도 돈 형편이 않된다고... 많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저 마음 먹다가 내가 무슨 여행.... 이렇게 자지러지기 일쑤다. 이 번 여행을 2달전에 배 왕복예약을코로나로 갈 수 있을까? 못가면 취소하면 되지...라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안정되어 갈 수 있었다. 제주도 가서도 거리두기를 위해 캠핑으로 결정하고 우..

제주도 2020.08.28

[제주도] 보말칼국수의 진한 맛보다(2020_08_01)

제주하면 보말칼국수가 제맛인데... 딱하고 아는데는 없고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는 마눌님... 그런데 제주연안부두에 내리자 마자 보말칼국수를 먹으로 "한림칼국수" 외딴곳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골목골목을 차가 밀려가며 가기는 했지만 초라하다. 음식맛이 좋은 집은 허접하기는 하지만... 평범함 음식점에서 특색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그러나 왠걸? 음식이 나오고 국물맛을 보니 메생이가 들어간 보말칼국수다. 원래 보말칼국수에 매생이가 들어가나? 처음 먹어보지만 맛을 댓길이다. 유명한 코미디언도 들렀다 갔다고 한다. 그럭저럭 맛은 있는 시원한 보말칼국수의 맛이다. 무우에서 우러낸 시원한 국물맛에 반해버렸다. 아래는매생이보말전으로 담백하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찹쌀을 사용하여 쫀득쫀득하다.

제주도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