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품 활동(본인) 32

[경남 창녕] 남지의 유채와 일몰이 콜라보를 이룬다

남지의 유채는 언제 보아도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오늘도 아내와 일과를 마치고 해가 길어져 데이트를 나선다.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유채밭의 일몰... 그 곳에는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채와 일몰의 하모니... 유채와 일몰의 콜라보... 그 선물의 보따리를 풀어본다. Printed 2022.04.19(화)

[경남 창원] 마산 사궁두미의 일출은 언제나 설레임 그 자체이다.

오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교회 후배인 윤주석집사를 안내하기로 하고 길을 나서본다. 늘 어려운 것이 사진 취미인데... 후배들이 그렇게 청하면 선배로서 늘 같이 하는 시간은 행복한 동행이다. 나의 몇년전 이리 저리 많은 곳들을 사진 여행하며 혼자 다닌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늘 처음의 시간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 그 처음의 설레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도 윤집사와의 조우를 통해서 행복한 사진생활을 나누는 시간였기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Printed 2022.01.09

[창원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일출과 유유자적 청둥오리

지인들과 아침에 출사를 간다. 거기에는 일출과 반영이 있는 내수면 생태공원으로 아침7시에 문을 연다. 우리도 아침7시에 정문에서 모여서 입장을 한다. 가을을 지난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단풍이 조금은 우리를 위로한다. 늘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다르게 살아가는 시간을 배워간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는 방법이야 말로 행복한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나를... 우리를.... 모두를..... 늘 상쾌하게 만드는 추억을 나눌 누군가의 고백이 생각난다. 시간은 찰나의 추억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선물이라고 한다. 그렇게 아침의 여명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수면위로 붉게 물드는 빛을 감상하고 빛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리의 사진은 탄생한다. 오늘의 반영은 조금밖에 없지만... 물결이 조금..

[충남 공주] 송곡지의 가을은 깊어간다.

창원에서 공주까지 가는 발걸음은 그리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마음먹고 올라가본다. 아직은 가을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그래도 추경은 흠잛을때 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11월 중순쯤 메타쉐콰이어 나무는 단풍을 맞이하겠다 생각된다. 역시 해가 떠야 모든 작품은 만들어진다. 6시서 서성이었지만, 8시정도 되어 산넘어로 해가 넘어올때쯤 작품은 마무리되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자리를 뜬다. 오늘 송곡지를 찾았지만 엔학고레 카페가 문을 여는 낮시간에 와서 차 한잔 하고 가는 여유를 즐겨야 보아야겠다. 2021.11.1 송곡지에서 아침 일출을 보다

[전북 진안] 부귀산의 아침 운해

아침기운은 좋은데 하늘의 빛이 없다. 부부는 부귀산 전망대 밑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을 바라본다. 늘 많은 곳을 다니지만 언제나 좋은 시간들 속에서 추억을 나눈다. 오늘도 같은 그림은 돌아오지 않지만 그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시 올 기회를 기다려 나간다. 오늘 같이한 시간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2021.10.23 부귀산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