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딜 가도 행복한 여정은 언제나 추억으로 다가 온다. 오늘도 남해로 넘어가기위해 중간지점인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일몰을 감상하기로 했다. 삼천포대교공원에는 데크로 공원을 산책하게끔 잘 만들어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노니는 곳이 되었다. 지나가는 여행자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사천의 일몰은 어딜가든 명품이지만, 이 곳의 일몰도 명품이다. 사천의 씨맥스카페의 일몰이 멋지지만, 일몰 각도가 남쪽으로 치우쳤기 때문에 여기까지 내려온 일몰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여기 삼천포대교공원의 일몰이 일품인 이유가 정말로 따로 있는 것 같다. Printed by 2022. 0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