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경남 거제시] 공곶이 수선화 엿보기

여행을 꿈꾸며 2020. 3. 15. 15:30

경남 거제...

거기에 봄의 전령사가 왔다.

그건 바로 지세포항에 수선화 !

수선화는 생명력이 좋아 누구나 키울 수 있단다.

여기 두 노부부의 삶이 묻어있다.

언덕위에 축대를 쌓아 수선화의 번식에 인생의 가치를 두었다.

 

우리 인간은 가치가 모두 같지 않고

각자의 가치와 생각이 다르기에 누구나 그 사람들을 존경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존경을 받을려면

상대방의 가치와 생각을 존중하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누구나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다.

그 것이 그 사람의 가치를 말해준다.

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에게서 배울려구 노력한다.

그러나 그 부분이 관심이 없으면 배워지지 않는다.

시작이 반이라는 부분도...

그 이유에서 관심을 가지면 배움의 절반은 지나갔다고들 한다.

그 곳에 행복이 있고 보람이 숨어있다.

 

사람은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 부분을 발견하지 못하기에 그 사람의 가치를 몰라 볼 뿐이다.

그 부분을 느끼기 까지 53년의 시간이 걸렸다.

 

내가 존경받기 위해서...

상대방의 색다른 부분을 놀리거나,

비아냥 거리지 말구 존중하고 의도를 들어주는 센스 !

그것이 나를 사랑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런지...

오늘 거제도 수선화밭을 바라보며 노부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수선화연정 노래도 있지요

아니구나, 봉선화 연정이구나...ㅋㅋㅋ

우리가 코로나19와 시름하는 사이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답답한 도시를 탈출하여 자연속으로

맑은 공기를 쐬러갑니다

공곶이 수선화가 유명하지요

아직은 많이 피지 않았네요

산책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