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도착하여 벚꽃 단지를 확인하고 내일 오기로 했다. 저녁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만원이다. 젊은 청춘들이 대부분이다. 그 속에서 우리도 야경을 즐겨본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와야 할 것 같아서 인근에서 캠핑을 한다. 겹벚꽃은 왕벚꽃이 지고나면 뒤에 펴서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 같다. 그렇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장소가 그렇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줄 은 몰랐다. 아내의 정보로 찾았지만 밤에 보니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난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도착하여 화장실을 찾아 휘리릭~ 사람들이 화장실옆으로 올라간다. 젊은 청춘들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앞다투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소곶이 올라간다. 우리도 조급증을 내어 다리에 힘을 주어본다. 화잘실쪽에서 조금 올라가면 겹벚꽃 공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