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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산책하다

여행을 꿈꾸며 2022. 4. 24. 21:17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개인적인 숲이다.

열심히 사적으로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렇으며

지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원으로 영덕의 명물로

자리잡고 사람들을 열심히 불러모으고 있다.

처음 접어들면 편백과 함께 어울어진

아담한 숲길이 우리를 반긴다.

 

 

오른 쪽길 메타숲길을 향하니

아름다운 오솔길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아서 그런지

흙길이 많이도 파여 있다.

우리도 그 길을 다라 마음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메타숲 끝에 가니 이내

길이 없어져 버리고 다시 회귀하여 내려간다.

그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져 계곡을 따라 편백이 양쪽 가로수로 심어 놓은

편백 산책길이 나온다.

그 길로 부부는 산 정상까지 올라보기로 한다.

 

 

어딜가나 깔딱 고개는 있는가 보다.

여기도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계단으로 조성하여 여자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계단이 나타난다.

쉬엄쉬엄 올라가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뷰가 너무 아름답다.

한 참을 여기서 앉아서 쉼을 한것 같다.

그렇게 오른쪽 산책길로 내려간다.

 

 

숲길로 산책하니

소나무들이 뿜어내는 송화가루가 이리저리 날린다.

우리에게는 해롭지 않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산책길로 20분쯤 내려가면 또 하나의 전망대가 보인다.

여기에서는 마을을 전망하는 전망대다.

 

 

마을을 전망하고

여기또한 계단으로 조성하여 천천히 내려간다.

그렇게 내려가면 메타숲이 나오는데

계단 사이로 얼굴을 내민 꽃 한 송이...

그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계단을 내려오면

메타숲의 오른쪽으로 길이 나있다.

그 길로 계속 따라가면

편백숲으로 조성한 숲길이 나온다.

편백숲은 음이온이 제일 많이 나오는 나무로

언제나 우리의 사랑을 받는 나무다.

 

 

편백숲을 한 바퀴 돌아보고

편백의 피톤치드를 맘컷 마시며

산책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회귀하면

2시간 가량의 산책은 종료가 된다.

 

Printed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