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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불국사입구 겹벚꽃 군락지에서 꽃과 놀다간다

여행을 꿈꾸며 2022. 4. 24. 21:58

경주에 도착하여 벚꽃 단지를 확인하고 내일 오기로 했다. 저녁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만원이다. 젊은 청춘들이 대부분이다.  그 속에서 우리도 야경을 즐겨본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와야 할 것 같아서 인근에서 캠핑을 한다.

겹벚꽃은 왕벚꽃이 지고나면 뒤에 펴서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 같다. 그렇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장소가  그렇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줄 은 몰랐다. 아내의 정보로 찾았지만 밤에 보니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난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도착하여 화장실을 찾아 휘리릭~  사람들이 화장실옆으로 올라간다. 젊은 청춘들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앞다투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소곶이 올라간다. 우리도 조급증을 내어 다리에 힘을 주어본다. 화잘실쪽에서 조금 올라가면 겹벚꽃 공원이 나온다. 올라가는 입구에 벚꽃길이 있어 한 참을 감상한다.

꽃과 꽃사이 셀카봉으로 걸어서 포즈를 취해본다. 누가 뭐라고 해도 추억은 언제나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 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행복은 나이순도, 성적순도, 재력의 순도, 늘 우리 마음 속에 행복은 존재하지만 우리가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런 기분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밴치마다...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난리다. 우리도 질 수 없기에 뜸새를 노려본다. 그 곳에서 우리만의 추억이 사진이기에 한장 한장 남겨보니.... 그럴사한 시간과 공간의 추억이 오늘의 시간을 말해준다. 언제나 오늘은 오지 않으니 말이다.

저작가 보기에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배경사진을 찍기에 힘들어진다. 이제는 조금씩 꽃잎이 떨어지는데 바닥에 연분홍 꽃잎새가 아름답다. 오늘 모두의 행복이 피어나는 하루가 되길 바래본다.

Printed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