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거제 길거리에 허드러진 수국잔치를 보며 드라이브를 즐기다 창원에서 딸아이가 수국을 구경하러 가자고 졸라덴다. 부산 태종사를 갈까? 아님 연대도를 갈까? 그러던 차에 옆지기가 거제도 수국을 보러가자고 한다. 그래 드라이브 차원에서 한 번 다녀오기로 갈길을 나선다. 13시에 점심을 먹고 슬슬 시동을 건다. 가는 길 : 창원 ~ 안민터널 ~ 거가대..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7.07.01
[경기도 안성] 서일농원에는 장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안성 목장을 들렀다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려봅니다. 서일농원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10시 30분입니다. 장독대가 아름답기로 둘째 가라면 서운하기도 한 곳입니다. 아침이 되나서 많은 사람들은 없지만 그래도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장맛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7.05.06
[경남 창녕] 남지의 유채꽃밭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부부가 일몰을 맞이하다. 유채가 아름답게 피는 계절이면 누구나 꽃을 찾아 나선다. 그 중에서도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유채밭은 보기 드물다. 올해로 맞이하는 유채꽃 축제... 꽃피는 계절이 돌아오면 사람들은 언제나 그 시기를 맞추어 가곤한다. 그 시기를 맞추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남지도 멀리서 오..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7.04.16
[경북 경산] 반곡지에서 4년전 추억을 되세기다 경산 반곡지 하면 드라마와 반영이 멋진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중 한 곳이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은 많지만... 그렇게 이 곳을 선택한 것은 마눌님의 성화에 못 이겨서다. 여름에 가자고 졸라데는 바람에 그 곳을 가려면 복숭아 꽃과 연녹색의 버들가지가 어우러져야 멋스럽다고 ..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7.04.08
[전북 부안] 솔섬의 추억 또 하나의 결혼 기념일 추억을 쌓아가다 (1박 2일 ) 내일은 결혼 기념일인 3월 1일... 우리나라 대한독립 기념일... 누구라도 자기나라의 독립을 주장하고 기념한 날은 다 있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에도 독립 기념일이 있다. 즉 우리 부부가 서로의 각자 다른 가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독립한 그런 날이 부부 독립기념일이라 할 수 있겠다. ..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7.03.01
[전남 장성] 백양사와 쌍계루를 감상하는 전망대 약사암으로 산책 고창의 선운천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시간이 10시쯤 되었다. 너무 지체한 시간... 그래도 느긋하게 창조물 자연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나를 내려놓는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커피포트의 따뜻한 커피의 향기를 마셔본다. 고창에서 돌아오는 시간...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백양사를..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6.11.12
[전북 고창] 선운산 자락의 선운천의 가을정취에 빠지다. 오늘은 부부의 사진여행을 출발하는 날이다. 전날에 도시락을 사가지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 너무 소비되어 간단하게 아내의 손맛을 빌려본다. 초밥으로 간단하게 준비하여 이른 새벽 4시에 창원을 출발한다. 창원에서 가는 길 : 산인IC ~ 남해고속국도 ~ 곡성.고창간 고속국도 ~ 서해안고..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6.11.12
[경남 밀양] 배내골에서 간월재까지 임도를 따라 산책하는 여행길 오늘은 늦게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옆지기가 간월재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 부부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은 습관이 들어가나 보다. 느낌이 있고 감흥이 가면 언제든 떠나는 "못되먹은 영자씨"와 같이 나쁜 습관이 들어가나보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 밤 10시에 갑자기 송..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6.10.22
[충북 영동] 월류봉을 산꼭대기에서 초강천이 만들어낸 한반도 지형을 발견하다. 반디랜드에서 조금은 걸리지만 민주지산을 통과하여 영동군에 있는 월류봉으로 운전대를 인도해본다. 월류봉은 아래서 보는 느낌과 월류봉 꼭대기에 바라다 보는 느낌은 다르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낮에 월류봉 1봉우리에서 내려다 보고... 일몰은 초강천이 있는 밑에서 바라보..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6.10.15
[전북 무주] 반디랜드공원에서 둘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다 옆지기 대뜸 반디랜드에 가자고 합니다. 거기가 뭐하는 곳이고? 하니 옆지기는 그냥 가고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주까지 드라이브를 갑니다. 옛부터 가자고 하던 것을 지금에야 올라갑니다. 반딧불이는 계절이 있어야 보이는 곤충인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반디랜드의 기대감에 예매를.. 가족여행기(2007~현재)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