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290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여행(2008.08.15 금)

텐트를 철거하고 11시에 출발한다. 우리는 큰 도로가로 나오다가 나비생태관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바람흔적미술관이나타난다. 입을 크게 벌린 조형물이 멋드러지게 우리를 반기는 것 같다. 아들은 신기한듯 손을 넣어 배가 고파서 입을 벌린다고 먹을 것을 넣어 주려는 듯..... 우리는 오솔길을 따라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산책 (2008.08.15 금=광복절 새벽)

오늘은 8월15일 우리나라 광복된지 60주년된 광복절이다. 그래서 오늘은 광복을 위하여 희생한 사람들을 위하여 일어나 기도를 드려본다. 마눌님, 딸아이, 아들래미는 한 참 꿈나라를 헤메고 있다. 텐트에서 일어나니 목이 잠긴다. 서늘하기까지 하여 아이들과 아내에게 이불을 도닥여 춥지않게 하고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한 날(2008.8.14 목)

오늘은 여름휴가 대체휴가를 사용하여 강원도 태백으로 2박3일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다. 그런데 아내에게 전화를 받았다. sk 텔레콤의 "알콜달콩 가족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그럴리 없으니 잘 알아보라고 했다. 요즘 사기전화들이 극성이기 때문에 맘을 놓을 수 없었다. 응모를 했고 전화를 하..

2008년 여름휴가 욕지도에서 보내다(8.2, 셋째날)

아침일찍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전날 잠을 일찍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둑어둑 했다. 나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해가 떠있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도 되었다. 나는 카메라를 준비하고 차에 올랐다. 동항에서 언덕받이에 올라서 보니 위치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해가 떠올를때 붉게 변..

2008년 여름휴가 욕지도에서 보내다(8.1, 둘째날)

우리는 아침 늦게 일어나 낚시로 잡아놓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서 아침을 해결했다. 참으로 맛나게 먹었다. 오전 12시까지 도동 민박집을 비워주어야 하므로 오전의 시간을 신나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즐기지 못했던 해수욕을 아이들과 함께 튜브를 가지고 물놀이를 재미있게 보냈..

2008년 여름휴가 욕지도에서 보내다(7.31, 첫째날)

오늘은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하여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6시에 통영으로 출발하기 위해서였다. 아이들은 왠지 벌떡 일어난다. 한달 전부터 민박을 어렵게 잡고, 삼덕항에서 출발하는 카페리호도 일찍 예약한 터라 우리는 느긋한 맘으로 출발을 재촉했다. 휴가 파트너는 옛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