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경기 화성] 제부도에는 잊지못할 추억이 남는다

여행을 꿈꾸며 2019. 3. 1. 13:00

오늘은 결혼 24주년 여행의 2일째...

인천쪽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그 중에서 벼르고 벼르다 못 가본 제부도 섬으로 가본다.

물때를 맞추어 도착하니 바다 길이 열렸다.

차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다.

우리도 그 행렬에 끼어 같이 바다를 가르질러 섬으로 가는 모습에 흥분되기도 했다.

여행은 누구와 같이 동행하느냐? 에 따라서 기분과 즐거움이 배가된다.

그 중에서 나의 반쪽과 같이 가는 시간은 귀하고 너무 귀하다.

제부도 들어가는 곳은 제부도유원지에서 들어간다.






바다길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갈매기 무리를 만난다.

저 갈매기가 새우깡을 좋아하는 놈들이 맞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해안가를 뒤돌아 들어가 주차장이 넓직하게 나온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풍광을 즐길시간을 마련하였다.

바위가 솟아 있는 모습에 많은 여행객들은 이리 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복의 시작이다.

매바위섬이라하여 3개의 바위인 삼형제촛대바위가 바다를 향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민밋한 바다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바위가 있어 가능하다.






하늘은 3월의 황사로 인해 조금은 뿌엿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삼형제촛대바위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





해안선과 갈매기는 살아있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매체이다.

행복한 시간을 갈매기와 나누니 더욱 행복하다.





제부도는 조개구이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성시를 이루는 곳이

이 곳 제부도다.

우리도 거기에 동승하여 조개구이집으로 이동하니...

이렇게 무한 리필집을 찾아 숮불이 꺼지도록 굽고 먹고...를 반복한다.

너무 맛난 조개의 맛이 전해지지 않습니까?






마지막은 칼국수로 마무리 한다.

거하게 조개구이를 마무리하고 이제 슬슬 이동해 본다.

오늘 조개를 실껏 먹고 간다.






조개구이 단지를 벗어나 조금 돌아가니 제부도 포구가 나온다.

제부항은 등대와 배가 접안하는 곳으로 3.1절이라 태극기가 물결을 이룬다.

거기에 갈매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여기서 새우깡이 약발을 받는다.

어린아이가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하니 좋아라하고 날아든다.

그래 새우깡의 위력은 대단하다.









일몰이 시작되어 우리는 제부도를 나선다.

바닷길은 하루종일 열리는 날이다.

제부도를 가려면 필히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즐거운 제부도 여행을 마무리한다.




동명항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기로하는데...

여기는 젖갈이 유명하다.

이리 저리 시장을 둘러보지만...

젖갈을 조금 마련하여 밥 반찬으로 먹으면 아주 맛나다.

동명항에서 일몰을 맞이하고 오늘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