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품 활동(본인)

[울산 강양항] 명선도 일출은 갈때마다 다른 빛으로 다가온다.

여행을 꿈꾸며 2017. 12. 2. 07:00

오늘은 오랜만에 자주 가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누구나 자기만의 여행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여행을 꿈꾸는 자들이 많아지는 세상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행여나 그런 여행에서 서로의 감정을 감추거나 숨기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고 만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기의 행복을 추구할 시간으로 여행을 출발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행동중에 하나 일 것이다.

그 동안 아들녀석 고3 이라 참고 또 참아가면서 인고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많은 시간을 아들에게 본이 되고자 참고 참아 낸다.


이제야 해방이 되어 지금부터 조금씩 움직여본다.

행복은 자기가 하고픈 것을 하고 살아갈때 비로소 활기가 넘치고 즐거워 진다.

그리고 "조금씩 부부의 동행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다짐해 본다.


창원에서 4시반에 출발하여 넉넉하게 6시에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많은 진사님들의 환영하여 반겨준다.

그렇게 일찍 도착하여 필기 형님께서 준비해온 라면과 오뎅....

같이 동행한 회사동호회 형님의 솜씨로 추위를 녹일 수 있었다.

누구나 그렇게 준비하여 먹이고픈 사람들이 많음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은 조그만한 일상에서 시작하여 일상에서 마무리된다.


그렇게 일출을 감상하기란 추위와 싸우며 감상해야 하는 풍경의 일부가 되어간다. 

추운 겨울에 태양은 더욱 아름답고 오묘한 빛깔을 내며 우리의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속으로 여행은 누구나 순간의 기억으로 평생 기억되고 책꽃이에 책이 쌓여가듯

차곡차곡 쌓여가는 인생의 여유를 만들어주는 시간여행인 것이다.


오늘에 오여사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 같이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로 다가오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