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경북 청도] 한울목장 식구들 운문사 계곡 솔바람길로 가을소풍 가다

여행을 꿈꾸며 2016. 10. 29. 15:00

오늘은 우리 한울목장 식구들 야유회...

전날 야근하는 박집사님의 배려를 하기위해

아침일찍 출발을 하지 못하고 오후2시에 모여서 출발한다.

장소는 운문사 가을 단풍나들인데...

오늘 날씨가 조금 흐리고 좋지가 않다.

그렇지만 2주전부터 계획했으니 차량 2대에 옮겨타고 출발한다.

우리 한울목장은 부부가 모이는 목장으로 서로의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목장의 역할이다.

 

운문사계곡 가는길 : 창원 ~ 동읍 ~ 남밀양IC ~ 밀양IC ~ 가지산터널 ~ 석남사 ~ 삼계리계곡 ~ 운문사 주차장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서로 사진에 담아주고

나누면서 계곡을 걸어서 올라가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다.

소소한 집안이야기와 직장의 이야기들...

그 속에서 서로의 애로사항과 경험담을 통해서 인생을 배워나간다.

 

 

여기부터 솔바람길인데...

공짜가 아니다.

입장료 인당 3,000원을 지불해야 오를수 있다.

 

 

 

 

 

 

 

단풍이 아름다운 돌담길인데...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다음 주 오면 좋은 단풍을 구경할 것 같다.

 

 

 

스님들 수련공간에 은행나무 한그루...

역사가 오래된 은행나무여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기다리는 장소이기도하다.

다음주에 개방을 일년에 딱 2일동안 3시간씩...

너무 짧게 개방하니 더욱 귀한게 다가온다.

 

 

 

서로의 옆지기들을 찾아서 도열한다.

환한 미소가 아름답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많이들 새로운 지체를 새워나가는 도구로 사용되길...

 

여기서부터는 잣나무 군락지로...

솔냄새가 새록새록...

그래서 솔바람길이라는 문구가 입구에서 어울리는 구나.

솔향을 많이 맡고 온 오솔길 정말 좋은 곳이다.

 

 

시간이 많이 되어 어두워 지기전에 내려가야 한다.

윗쪽 사리암까지 올라가려고 했으나

5시가 조금 넘어서 내려간다.

6시에 주차장에 내려와서 칼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창원으로 복귀한다.

오늘의 야유회를 통해서 가족들의 아름다운 모습의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