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성] 프라하에서 맞은 낭만은 젊은 초상으로 다가온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22. 12:30

프라하의 아름다운 틴성당의 첨탑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니 9시 30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카를교와 프라하성 야경을 구경하러 나간다.

대출 한 바퀴둘러보고 10시 30 호텔로 돌아 올수가 있었다.

ALBION Hotel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이 무척 좋다.

우리는 311, 315호로 조금은 떨어져 있어서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조금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런대로 좋은 밤을 보냈다.

  

 

 

 

 

 

 

[체코 프라하]

프라하는 로마와 마찬가지로 도시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대형버스가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프라하 성을 가기 전에 우측으로 승마학교 건물이 보인다. 승마를 가르치는 곳이다.

좌측에는 왕실의 정원으로 사용되다가 오늘날 공원으로 개방되어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프라하 성을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다리에 흰색타일이 있다.

이는 옛날 다리교각이 있던 장소로 마리아 테레지아여제때 경비를 강화하기 위하여 정비한 흔적이라고 한다.

근위병이 경비를 서고 있다.

예전에는 군인들을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돈을 지불하고 고용하는 직업인이란다.

아내와 아들이 아가씨 근위병 옆에 나란히 자리잡는다.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다른 근위병이 섭섭해 할까 봐 같이 인증샷으로 찍어준다.

승마학교 쪽을 측문을 들어가니 코르 분수대 와 우물이 있다.

코르분수는 꼬리3개 달린 사자가 분수를 받치고 있다.

 

 

 

프라하 성 흐라드차니 광장(서쪽 정문)언덕으로 올라가니 바츨라프 동상이 프라하 성을 바라보고 서있다.

프라하 성을 마주바라보고 있는 투스가니 궁이 있으며, 프라하 성을 바라보고 좌측에는 프라하 대주교 집무실, 우측에는 바츨라프 동상, 슈바르첸 베르크 궁전이 위치하고 있다.

흐라드차니 광장중앙에는 가스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가로등이 청동색으로 우뚝 서 있으며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프라하성 서쪽정문)

 

 

 

프라하성은 870년 건축을 시작 14세기 카를 4(재위 1346~1378)때 완공되었다.

성의 길이가 570미터 폭은 128미터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전세계 현존하는 중세 양식의 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기로 알려졌다.

 

▼ (프라하 대주교 집무실)

 영화 아마데우스를 촬영한 장소로 알려졌다.

 

 

(투스가니궁)

프라하 성 서쪽 정문과 흐라드차니 광장을 사이에 두고 멀리 마주보고 있다.

슈바르첸 베르크궁전 뒤쪽으로 보인다 (아래사진)

 

▼(슈바르첸 베르크궁전)

피렌체 양식의 건물이며 지금은 군대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청동색 가스가로등)

 

 

프라하성에 들어서니 여기에도 근위병들이 더운 날씨에 정적인 자세로 서 있다.

가이드께서 건드리지만 말고 사진을 찍으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양 옆에 서 있는 근위병들을 둘러싸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보면 포세이돈상 과 독수리상이 서 있는데 이는 오스트리아를 상징한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 지역을 통치할 때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다.

정문 위에 오스트리아 여왕이었던 마리아테리지아 심벌마크인 M.T.J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다

 

▼(오스트리아 마리아테레이자 심벌마크 글자)

 

 

우측에 헤라클레스상 과 사자상이 서있는데 이는 체코를 상징한다.

중앙에 포세이돈 과 헤라클레스 상은 18세기 아그나스 폴라제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근위병 있는 철문을 통과하면 제1정원이 나온다.

 

▼(프라하성 마티아스 문)

 

마티아스 문을 통과하면 제2정원이 나온다.

2정원에는 코르분수 와 우물이 있고 옆쪽이 대통령 집무실이 자리잡고 있다.

1918년 대통령관저로 바뀌면서 성의 내부장식 과 정원의 일부가 정비되었다.

 

▼(코르분수)

 

 

▼(우물)

 

 

 

 

2정원을 통과하여 비트 성당으로 들어선다.

높은 첨탑과 검게 그을린 듯한 사암의 부식으로 카메라로 찍으니 조도가 밝게 나오지 않는다.

옆으로 돌아가니 광장이 나온다.

정명으로 가니 금장무늬가 인상적이었는데 유럽에서 유일하게 순금으로 장식되었다고 한다.

 

▼(비트 성당)

 

 

 

 

 

 

82미터 와 96.5미터의 첨탑, 모자이크 양식의 지붕을 가진 비트 성당은 93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334년 카를 4세가 고딕양식으로 모양을 개조하여 고딕양식 건축은 1420년 완성되었다.

계속 조금씩 보완하여 1929년에 완공하기에 이르렀다.

1,000년에 걸쳐서 지어진 건물인 셈이다.

성당은 프라하성안의 제3정원으로 중심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성아지르 성당을 통과하여 내려오는데 거리의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다.

성아지르 성당은 체코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으로 바츨라프 할머니인 성 루드밀라의 석관이 안치된 곳이다.

 

▼(성아지르 성당)

 

성아지르 성당을 통과하니 내리막길이다.

측문을 통과하니 프라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이 있었다.

거기에도 근위병이 역시 땀을 뻘뻘 흘리며 근무를 서고 있다.

프라하 시내를 바라 보니 황적색 색깔의 지붕들이 멋지게 드러난다.

그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밑으로는 카페가 있고 카페 옆으로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다.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아는 부부인가?

보도블록이 예술적으로 아주 작은 돌로 규칙적으로 깔아놓은 곳이 인상적이다.

 

 

 

 

 

 

카를교를 가면서 세계에서 작은 골목을 보게 되는데, 한 사람이 통과하기가 버겁다.

그래서 일방통행 용도로 신호등을 달아놓았다.

 

▼(일방통행 골목)

 

 

 

▼(카를교, Charles Bridge)

 

 

 

 

 

카를 4세에 의해 1357~1406년에 건설된 다리로 길이 520미터, 10미터의 다리이다.

935년에는 목조다리로 건설되었는데 1342년 대 홍수로 유실되었던 것을 석조다리로 건설하였다.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며, 교통과 군사방어의 역할을 수행했다.

 

(성 얀네포무크 상, St. Jhon Nephomuk)

카를교위에는 얀네포무크 주교의 동상이 성인으로 추대되어 난간에 서있다.

왕비가 바람을 핀 후 얀네포무크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였는데 왕이 고해성사한 내용을 말해줄 것을 얀네포무크 신부에게

요구했다.

신부는 끝내 말해주지 않았고 왕은 화가치민 상태에서 얀네포무크 신부를 혀를 자르고 돌에 메달아 볼타바강에 수장시켰으며

 지금은 성인으로 추대되었다.

 

사람들은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 개를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이 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프라하 시내에 지하1층에 있는 BLATNICKA라는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돼지갈비에 양배추 발효소스에 , 감자로 중화를 시켰는데 많이

걸서 그런지 무엇이든 맛있게 넘어간다.

후식으로 파이까지 주어서 너무 맛있는 만찬이 되었다.

특히 의문점 하나가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식당이 지하로 되어있어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원래는 지하가 아니었는데 볼타바강이 많이 범람을 하니까 도시전체 1층을 매립 복토하여 1층이 지하가 되고 2층이 1층이 되는 1개층씩 내려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