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짤츠브룩] 미라벨궁전에 사운드오브 뮤직의 추억을 되집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7. 15:30

 

차를 타고 일본식당(FUJIYA)에서 도시락밥을 먹고 미라벨궁전으로 이동한다.

미라벨궁전에서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에서 분수를 돌며,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며 도레미송을 부르는 장면으로 촬영된 장소이다.

 

 

 

[미라벨 궁전]

 

주교의 신분이였던 '볼프 디트리히(Wolf  Dietrich)'가 성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평민의 딸이였던 '살로메 알트(Salome Alt)'라는 여자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머지 주변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10여명의 아이까지 낳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1606 '볼프 디트리히(Wolf  Dietrich)' 주교는 그녀와 그의 자식들을 위해 잘자츠강 주변에 있었던 바로 이곳에 '알텐아우'라는 궁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볼프 디트리히(Wolf  Dietrich)' 주교는 가톨릭단체와 시민들의 미움을 받았을 것이고 결국은 요새에 감금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고 하니 세기적 사랑의 말로는 비참하게 끝나는 것이 정설인 모양이다.

아무튼 그가 죽은 후 그의 뒤를 이어 부임한 주교들은 그 '볼크 디트리히(Wolf  Dietrich)'주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잊기 위하여 궁전의 이름을 '미라벨 궁전' 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한때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아름다운 정원과 궁전을 감상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사운드오브뮤직을 촬영한 계단에서 인증샷을 날린다.

가족사진도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