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짤즈부룩] 게트라이데 거리에 예술이 묻어있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7. 16:00

 

다시 이동하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게트라이데 거리를 통과하여 모짜르트 생가, 300년 된 카페, 세계에서 가장 작은집, 대성당을 산책한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가판들이 똑같은 것이 없다.

예술적인 부분이 가미된 예술미가 농후하다.

 

 

거리를 조금 걷다보면 모짜르트 생가가 나온다.

모짜르트가 유년시절에 길겐마을에서 보냈다면...

성인이 되어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집으로 알려진 집으로 지금도 살고있단다.

            

 

비가 오는 관계로 대성당 앞에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빨리 버스로 돌아가고픈 마음들이 들었다.

대성당은 모짜르트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데 유아영세를 받았던 성수함과 유럽 최대의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앞에 광장이 있는데 공동 묘지터를 옮기고 새롭게 만들었단다.

 

(잘츠브르그 대성당)

 

 

 

짤쯔브르그 대성당(Salzburg Dom)' 744년에 세워진 후 1181년 부터 1200년까지 20년에 걸쳐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증축 된 성당이며 159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12 '마르쿠스 시티쿠스(Marcus Sitticus)' 주교에 의해 바로크 양식과 로마네크 양식이 혼합된 성당으로 재건축 되었다고 한다.

그후에도 대성당은 제 2차 세계대전때 폭격으로 대부분이 파괴된 후 1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사연이 많은 성당이기도 하다.

 

'레지덴쯔 광장(Residenzplatz)'은 짤즈브르크의 구시가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볼프 디트리히(Wolfdietrich) 주교'가 짤즈부르크의 부위영화를 꿈꾸며 정치와 종교를 이끌어 가던 광장으로 12세기에 짓기 시작하여, 16, 17, 18세기 동안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광장에는 1659년에서 1661년에 걸쳐 이탈리아 조각가 '토마스 가로나(Tommaso dl Garona)'가 바로크양식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레지덴츠 분수(Residenzs)'와 대주교의 거처이기도 했던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이 있기도 하다. '레지던트 궁전(Residenzschloss)'의 외관은 단순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궁전의 내부는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기도 하다. 일단 궁전내부에 들어가면 마당이 3개가 나오고 '황제의 방' '기사의 방' '흰색의 방'등의 이름이 붙은 방들이 무려 180개나 있기도 하다

 

이 궁전은 19세기에 일시적으로 오스트리아 왕가가 사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미술관과 짤즈브르그대학교가 사용하고 있고  7월 에서 8월말까지 개최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짤즈브르크 음악축제(Salzburg Festival) '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