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독일 뮌헨] 신시청사에는 네오고딕식 아름다움이 있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7. 10:00

 

신시청사는 1867~1909년에 세워진 네오고딕식 건물로 종탑과 벽면의 인형시계인 글로켄슈필로 유명하다.

시청사 건물의 인형시계는 뮌헨의 명물로 매일 11시에 음악이 울려 퍼진다.

처음에는 서글프고 비장한 음악이 연주되고,

잠시 끊어진 음악소리는 용솟음치는 음악으로 바뀐다.

다시 잠시 끊었다가 축제풍의 음악으로 바뀐다.

이때 시계는 아래에 있는 8개의 인형무용수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우리는 미라벨 출발을 앞두고 있었기에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아름다운 운치 자체가 좋았다.

 

 

유럽은 어딜가나 건물주위를 꽃으로 장식하여 화려함을 자랑한다.

대리석들이 검은색을 띠니 어둡게 보인다.

그런 어두운 부분들을 꽃으로 화려하게 만들어 보는이를 기분좋게 만들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신시청사 뒤편으로 프라우엔 성당이 보인다.

 

 

너무나 웅장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신시청사 첨탑

 

 

자세히 벽면을 들여다보니...

이름모를 조각상들이 건물을 휘감고 있다.

 

 

 

시계탑이 하늘높이 솟아있는 모습들...

 

 

페스트 퇴치 기념탑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다.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로 인해서

유럽들은 큰 고통을 겪어서 그런지..

어딜가도 페스트 퇴치기념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