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에 요하네스라는 41살의 자동차 엔지니어(만도,삼립의 협렵사)가 같이 동행했다.
우리회사와도 관계가 있어서 많은 관심사를 서로에게 묻기도 한다.
따분한 시간을 많은 배려를 해주어서 시간은 금방 지나간 느낌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300킬로 떨어진 도르트문트에 산다.
아들만 둘인데 큰아이가 13살, 작은 아이가 11살이니 둘째가 우리 아들과 비슷하여 먹을 것이 있으면 아들에게 자꾸 권한다
아들녀석이 처음에는 본 듯 만 듯 요하네스를 대하더니
요하네스가 아이폰을 꺼내서 풍선 터트리기를 하니 옆자리에 앉는다고 “아빠~ 자리 바꿔주세요” 라고 바로 엉덩이를 들이민다.
요하네스가 차고 있는 시계를 가리키며…우리에게 시간을 맞추도록 배려를 한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면서 시간은 짧게만 느껴진다.
프랑크푸르트 상공에 도착하자 비행기 창문을 가리키며…아름답지 않냐? 고 반문한다.
그래 아름답게 보인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도착한다.
정말로 아름답게 마을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 마을들
들판에는 밀들이 노랗게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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