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서유럽여행 7일차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관광 (2007.8.2)

여행을 꿈꾸며 2008. 7. 5. 09:11

7일차 [2007 8 2()]

스위스 인터라켄 유럽최고봉 융프라우 관광

 

아침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밀라노 MILLENNIUM HOTEL을 출발했다.

스위스 인터라켄까지 갈길이 멀기 때문에 호텔에서 도시락(샌드위치와 탄산워터,비스켓)을 준비해 주었다.

우리는 A1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경치가 아름다운 스위스 국도로 접어들면서 알프스 자락의 아기자기한 그림 같은 풍경들을 감상할 수가 있었다.

한 숨을 자고 나니 스위스 큰 산 앞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휴게소에서 아침에 싸준 도시락을 하나씩 들고서 의자가 마련된 장소로 갔다.

아이들은 빵이 맛이 없다고 도통 먹지를 않는다.

집사람과 나는 샌드위치와 비스켓을 먹고 탄산음료를 먹었다

그리고 슈퍼마켓에 가서 건과류인 사과 말린 것 과 땅콩, 코코넛 등을 100g정도 샀는데 2.5유로였다.

거기에서 권순옥 가이드님이 우리 아들 규영이에게 스위스는 요플레가 맛있는데 무슨 맛으로 먹을래?”라고 묻는데 규영이는 바나나 맛을 골랐다.

그런데 가이드님은 모두의 각 가정마다 요플레 1개씩 돌리기 위해서 장만을 하셨다.

맛을 보니 걸쭉하고 맛이 있었다.

스위스는 일부러 목초지를 의무적으로 깎아 주어야 한다고 한다.

잔디 밭을 가꾸는 원리와 같으며 국가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고 자기 관할 구역을 깎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단다.

휴게소를 출발 하기전 뒷 산을 보니 너무 높은 산이 버티고 있었다.

우리는 그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컷씩 찍은 후 출발했는데 세계에서 2번째로 긴 터널로 16Km상당이며 통과시간은 80Km/h속도로 9분정도가 걸린다.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의 목적지로 가기위해서 인터라켄(독일어:양쪽 호수가 있는 분지)이라는 도시에 도착을 했다.

인터라켄은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있으며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이다.

인터라켄 오스트역은 버스, 유람선 또는 기차편으로 떠나는 가장 멋진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한다.

우리는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잠시 쇼핑의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하면 시계가 아닌가! 역전앞에 슈퍼로 보이는 큰 건물로 들어가서 시계점을 찾으니 보이지 않는다.

우선 화장실이 급하니 인터라켄 오스트역 뒷편의 화장실을 이용했다.

그리고 좌측으로 보니 시계와 맥가이버칼 등을 파는 곳이 있었다.

거기에서 우리는 볼펜(17유로-장인선물), 우리 아이들 시계2 (100유로)를 샀는데 무척 비쌌다.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간이도시락(한국식 밥과 반찬으로 구성)을 가족 수 만큼 챙겨서 열차에 올랐다.

우리 여행사 좌석배치는 열차 맨 앞쪽 운적석의 바로 뒤에 위치해 있었다.

도시락을 꺼내서 라우터뷔르넨 까지 가는동안 도시락을 비워야 했다.

도시락을 비우고 정차역에 도착하니 바람과 검은 구름이 몰려와 소나기를 퍼부었다.

 

다른 좀 낡은 열차를 라우터뷔르넨 에서 갈아탔다.

산악 열차는 그렇게 빨리 달리진 못해도 주변의 강과 절경을 구경 하는 데는 그만이다.

철로 중앙에 톱니가 있어서 모터에 기어를 달아서 찍으면서 올라가는 형태였다.

철로와 열차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

빗속의 경치를 즐기며 다음 환승역인 클라이네 샤이덱역 에 내려 다음 산악열차를 갈아타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조금 올라간 후 바위산 터널로 접어들었다.

3,454m높이 중 2,500m정도 부터는 터널로 구성되어 경치를 구경하기 힘들었다.

가끔 터널 중간역에서 2번 정도 정차하여 터널 벼랑에 설치한 창 밖으로 설원 구경을 할 수가 있었고 화장실도 갈 수 가 있었다.
종착역인 유럽의 꼭대기인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하니 2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밑에서는 비 바람의 날씨였으나 꼭대기에는 눈 보라로 바뀌었고, 전망대 밖에 나가니 귀와 볼을 눈 보라가 떼리니 너무 아파 5초를 견디기가 어려웠다.

더 높은 곳을 가기위해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110m를 타고 바위 꼭대기에 설치된 스핑크(Sphinx) 3,571m를 가르키고 있었다.

스핑크 밖으로 나가서 우리는 눈이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며 사진을 찍었다.

규영이는 조그마한 눈사람을 만들어 열차에 오르니 다른 가족들이 다 쳐다보며 부러워 한다.

그리고 열차에서 눈사람이 녹는 물을 쪽쪽 빨아먹기도 했다.

우리는 융프라우요흐 휴게실에서 우리나라 컵라면(5유로,6000)과 커피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야만 했다.

내려올때는 클아이덴 샤이덱역에서 갈려서 호텔들과 마을이 형성된 그린델발트역으로 내려온다.

그린델발트역에서 도보로 10분을 걸어가면 마을이 나오는데 정말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답고 여기에서 마냥 살고픈 충동까지 느끼는 곳인데 가이드님의 말에 의하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여기기 체질에 맞지 않아 살기힘들단다.

왜냐하면 어둠이 깔리면 모든 일과는 마치고 취침을 하거나 각자의 집에서 나오질 않는단다.

우리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EIGERBLICK HOTEL VILLAGE에서 여정을 풀고 승현이네 가족과 어두워 지기까지 사진을 찍으며 동네 구경을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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