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 9일차 영국 런던 관광 (2007.8.4)

9일차 [2007년 8월 4일(토)]

잉글랜드 런던 관광

 

 

우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파리에서 영국으로 가기위해 리옹 북부역으로 이동하여 유로스타를 타기로 되어 있었다.

유로스타는 영국열차로 KTX보다는 좀 느리다.

3시간 30분을 달려서 영국의 런던에 도착했다.

또한 도보해협의 해저터널을 통과했는데 가이드께서 투명한 유리에 물고기, 불가사리, 거북이 등이 있으니 보라고 했다.

아이들은 잔득 기대를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

컴컴한 동굴인 것이었다.

아이들은 실망한 기분이 역력했다.

런던에서는 템즈강을 따라 건설된 도시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단다.

강폭은 한강에 비해 좁았고 국회의사당과 빅벤(큰 시계탑)이 템즈강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우리는 빅벤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했다.

 

남작 에드먼드 베켓이 설계한 이 시계는 정확하기로 유명하며 무게가 13t이나 나가는 종으로도 유명하다.

빅 벤이라는 이름은 1859년 이 시계를 설치할 때 공사 위임자 벤저민 홀 경의 이름을 딴 것으로, 원래는 종의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시계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1956년부터 지금까지 시계가 멈춘적이 없으며 모든 것이 수동이며 태협으로 사람이 아직도 밥을 준다.

그리고 15분마다 런던 시민에게 시간을 알려주며 정확하기로 소문난 시계이다.

 

그 다음으로 역대왕들의 대관식과 장례식 등의 왕실의 행사들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사원을 보았는데 그 앞을 지나는 2층 버스가 런던시내라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길가에서 사진을 촬영 했는데 2층버스가 나오게 촬영해야 다른 도시와 구별이 된다는 가이드님의 설명이 있었다.

 

[웨스트민스터사원(Westminster Abbey)]

 

런던시내의 허파인 하이드파크를 통과하여 버킹검궁으로 향하는데 하이드파크에는 플라타나스 나무가 무척이나 굵고 오래되었으며 런던 시민들이 선텐하는 곳이라 의자들이 많이 비치되었으며 5프랑을 받는데 나는 의자에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버킹검궁에 도착하니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으며 우리는 그 틈바구니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또 찍었다.

우리 동행중에 서울에서 여행오신 영어샘 가족 분들은 카메라를 잃어버린 추억도 있는 곳이다.

오늘은 휴무일이라 근위병 교대식도 없는 날이란다.

그 대신에 기마병 행렬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로 템즈강이 내려다보이는 런던시청 부근으로 갔다.

점심으로는 대구 생선가스와 아이스크림으로 점심을 배부르게 해결하고 타워브릿지를 멀리서 볼 수가 있었으며 시간이 없어서 다리 위에는 올라가 보지 못했다.

다음은 대영박물관이다.

세계 유물들이 여기에 다모였다고 한다.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이며 바티칸시국의 박물관, 루브르박물관, 그리고 대영박물관으로 모두 구경을 한 샘이다.

대영박물관은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노획한 유물들과 문화재를 구입해서 전시 보관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대단하다.

이집트의 미라들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며 그리스 신전에서 벽자체를 오려낸 조각품들이 대부분을 이루며 이집트의 웅장한 석조물과 인류 최초의 상형문자 로제타석도 방탄유리에 보관되어있다.

대영박물관에는 아시아 역사관 중에서도 한국관이 설치되어 우리나라 지도와 토기와 불상, 한옥 등이 소개되어 있다.
세계적인 박물관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15시 20분 아시아나 비행기로 출발수속을 밟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우리 가이드인 권순옥님이 같이 귀국을 못하게 된 것이다.

그 뒤에 이틀뒤에 도착하여 전화가 왔다.

 

[프랑스 리옹 북부역]

[창너머 우리가 타고갈 유로스타열차]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 워터로 향한다는 안내표지]

[영국의 테임즈강변에서 본 국회의사당 과 빅벤 시계탑]

[웨스트 민스터 사원]

[러던 하이드파크]

[엘리자베스2세의 왕궁인 버킹검궁]

[런던의 시청사]

[런던시청옆 테임즈강의 타워브릿지] 



[런던의 돔형의 상공회의소가 보인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유산]

[미이라를 보관할때 쓰이는 미이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