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춘천여행 3일째(강촌=구곡폭포,문배마을)(2007. 3. 3)

여행을 꿈꾸며 2008. 7. 3. 08:56

2007년 3월 3일(토)

IMT호텔에서 일어나 세면을 하고 난후 08시30분쯤되어 김밥을 파는 김밥마을이나 간식가게를 찾았으나 춘천시내에는 발견하지

못했당~

발견했다하더라도 문을 아직 열지 않은 상태였다.

여기 춘천에는 아침일찍 여행하는 사람들이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 이마트에서 준비한 빵으로 아침을 간단히 요기를 하였다.

그리고 강촌으로 갔다 이번이 3번째 이곳을 들리게 되었다.

첫째날 늦게(오후6시)에 도착한 것 ,

둘째날 비오는 관계로 드라이브하다 길을 잘못들어 들어와서 되돌아가고 이번이 3번째이다.

강촌은 네발오토바이, 스쿠터, 경주용미니카등을 탈수 있는 곳인데 도로에서 타는것이 참 위험 천만하다.

그리고 계곡을 따라 운전을 하여 구곡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입장권을 계산했다.

어른(인당 1,500원) 3,000원을 계산하고 구곡폭포를 향했다 가는도중에 향토음식점들이 3~4군대 즐비하고 있으며,

구곡폭포까지 가면서 나무에 이끼류들이 상부까지 있는것으로 보아 언제나 습기(안개)들이 계속되는 곳인지를 알 수가 있다.

 

▼ 구곡폭포 올라가는 다리와 길

 

 

구곡폭포까지는 15분이 소요되었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상쾌한 공기가 우리의 코끝을 여리게 하고 간지럽피는 것 같았다.

구곡폭포에 도착하니 다른 연인들과 가족여행객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아직도 얼음이 군데 군데 걸려있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그래서 위험구간으로 해빙기에 돌과 얼음이 떨어져서 사고가 가끔씩 일어나는 경고문도 있다.

물줄기는 가뭄때문이지 시원하게 내리지는 않고 간혈적으로 내리고 있었다.

사진을 한 컷 ~ 네 컷 독사진등을 촬영한후 내려왔다.

 

▼ 구곡폭포에 얼음이 녹으며 흘러내리는 모습

 


문배마을을 향하여 가기로 했는데 좀 먼곳인것 같아 아내가 걱정어린 목소리로 가기 싫어하는 눈치다.

나는 아내에게 시간을 들여가며 운동도 하는데 우리의 몸과 마음에 정서와 살림욕을 겸해서 오르자고 재촉했다.

그리고 나니 아내도 동조를 하고 오르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경치를 보며 1시간 가량 을 걸으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등산로가 산악용 자전거 도로라고 하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벼랑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위험할 것같다.

 

▼ 문배마을 오르는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산고개를 넘어서 드디어 문배마을이 보였다.

유래를 보니 돌배보다는 크고 일반배보다는 작은 "문배"라는 배의 일종으로 배농사를 지으며 이곳에 정착한 농가가 있었는데

최초의 문배마을의 시초이며 지금은 한가, 신씨, 김씨등의 8가구가 식당(도토리,파전,조껍질 동동주등)업을 하고 있었다.

 

▼ 문배마을 넘는 언덕 과 문배마을 전경 

 

 

좀 실망도 되었지만 심신수양을 했다 생각하고 산길을 갔던 곳으로 내려왔다.

주차장을 내려와서 우리는 김유정 문학관으로 향했다

김유정 문학인이 29살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단명하며 그렇게 문학을 했던곳이 춘천이란다.

김유정역사도 있어서 드라마 간이역등을 촬영했다는 문구도 있었으며 옛 문인들의 발旻釉?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 김유정문학관 정문 과 전시관등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을 출발하여 베어스타운이 있는 중도에 도착했다.

중도는 배를 타고 가는 곳인데 배가 50분마다 오고가고 한다.

중도가는 주차장은 주차비를 유료로 운행하며 4,000원이다.

중도에 가서 다른 것들은 할 것이 없다 야영지이기때문에 펜션10개동과 텐트촌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다른 놀이라곤 없으며,

고인돌과 움집을 복원해놓은 것과 여름에 풀장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같다.

그래서 우리는 두사람이 함께 탈수있는 자전거(8,000원)를 대여하여 자전거도로를 돌면서 겨울연가의 한장면인 자전거타는

장면들을 연상하며 그 곳을 이곳 저곳 다닐 수 있었으며 1시간을 그렇게 놀다가 다시 배에 올라 주차장으로 나왔다.

 

▼ 중도의 자전거도로와 소나무가로수 그리고 갈대휴게소 

 

 

 

 

 

 

 

그리고 오후 3시에 우리집인 창원으로 향하여 중앙고속도로에 몸을 싣었다

춘천에서 이렇게 2박3일의 여정을 보내기는 난생 처음이며..

이렇게 휴식을 취하는 여행도 괜챦다는 느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