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일출은 분위기가 천지창조를 닮았다.

여행을 꿈꾸며 2018. 10. 13. 06:00

전날에 두물머리에 도착하여 부부의 여행은 계속된다.

부부가 이렇게 움직인 것도 이제 1년여의 시간이 되어간다.

그 간운데 적응하기 노력들을 한 끝에 이제는 부부의 여행하며 생활하는 것이 조금은 편해져 간다.

전날 벽초지수목원 과 임진각등을 돌아보고 왔기에...

그리고 아침 일찍 6시에 창원에서 출발했기에...

우리의 몸과 눈은 휴식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8시 이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기로 했지만...

오늘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강팀이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관심을 가진다.

8시부터 경기를 관람하고 전반을 보고나니 0:0의 스코어라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한다.


그렇게 잠은 들고

새벽이 되어 주차장은 차를 대기에 버거운 수준....

많은 사람들이 여행 그리고 사진여행을 온 것이기에 바짝 긴장을 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왔지만...

이 곳 두물머리가 이렇게 유명해 졌을 줄 이야...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여장을 준비하여 두물머리 둥구나무가 서있는 포구쪽으로 이동한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분위기는 어찌보면 용이 승천하는 그런...

보는 사람마다 자기의 철학이 작용하지만...


인생여행 필자의 느낌을 적어본다.

마치 두물머리 일출은 " 천치창조 "라는 느낌이 완연하다.

빛이 비취고 거기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가 마치 세상이 열리는 느낌이 든다.

오늘만 그런가 모르겠지만...

처음 이 곳에 온 느낌을 전해본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은 다들 틀릴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다들 자기 높이의 사진포인트로 이동하여 일출을 기다린다.

오늘은 두꺼운 구름때문에 일출을 보는 것은 실패...

그렇지만 일출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멀리 올라온 느낌을 살려보리라

이리 저리 움직여보고 늦게까지 많은 자리를 탐색을 한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기달려 얻은 인고의 시간...

그 시간은 나를 저버리지 않고 하나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 한 장의 사진이 오늘을 말해 준다.


천지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