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경기도 파주] 벽초지 수목원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여행을 꿈꾸며 2018. 10. 12. 11:30

오늘은 멀리 경기도까지 올라오고 말았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그 길이 쉬엄쉬엄 올라오니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늘 아내가 항상 동행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늘 가까이서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작가가 어디든 가고자 하면 둘이 가자고 말만 들어도 고맙고 감사하다.

그렇게 항상 두명은 한 몸이 된 아메바와 같이 늘 기다랗게 움직이는 것 같다.

이 번 여행에서 두 부부는 힐링과 같은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자부한다.





입장료는

성인은 9,000원

학생은 7,000원으로 조금은 비싼듯 합니다.

그러나 넓은 공간과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가꾸어야 하기에 조금은 비싼 놀이터가 되겠습니다.



출입구로 들어오니

벽초지에서 인증샷을 날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는 벽초지의 지자가 떨어져 나갔네요

우리도 여기서 인증샷을 날리려니 너무 벤치가 크게 느껴져서 사진촬영 부탁을 합니다.





가을이기에 국화가 대세로 보입니다.

나비모양으로 국화를 키워서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는 국화로 매달아 놓았는데...

신통방통한 작품으로 다가옵니다.

출입문으로 마련하여 누구나 저 공간으로 들어가며 작품을 맘껏 감상을 했습니다.



마치 스위스의 쉔브른 궁전 정원을 본따서 만든 착각에 빠지는 궁궐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많은 식물과 조각상들이 아이들을 맞이 합니다.

평화롭고 편안해 보입니다.










여기도 저기도 아이들이 소풍을 많이 옵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들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놀이터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네요





아네모네라는 꽃인데...

수입산입니다.

참으로 이쁘죠

꽃 말은 속절없는 사랑, 허무한 사랑, 이룰수없는 사랑 등으로 이쁜 것 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잉어가 마치 사람의 얼굴을 한 것 같아 허둘짝 놀랐다.

마치 늙은 할머니 얼굴로 보이지 않는가?





열대식물인 빅토리아연...

조금 있으면 빅토리아 연이 꽃을 피는 왕관식을 할 것 같다.

이 빅토리아연은 밤에만 피고 낮에는 꽃잎을 닫아버리기때문에

밤에만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왕관식이라고 칭한다.




이제 연잎이 시들어 다음 해를 기약하나 봅니다.

겨울에는 연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잎을 죽이게 되는 것라 지요

식물들이 자기생존 본능들을 가지고 살아기는 것이 신기합니다.




여기는 사랑의 터널입니다.

삼각형으로 잘 정리되어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곳입니다.

우리도 이 곳에서 행복을 노래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수건 돌리기를 하기에

한 창을 구경하고 사진으로 추억들을 담아주고 왔습니다.

우리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시간이 그렇게 재미가 있었습니다.



호수 주변에 열대성 기후에 자라는 꽃들이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아름다움을 스스로 뽐내고 있지요

마치 자기만 바라봐 달라구...하면서







아이들이 언제나 광장에는 많다.

소풍을 오기도하고...

나들이를 오기도하고...

현장학습을 오기도한다.

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수목원이여서 좋다.

그 만큼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공간이라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인증샷을 부탁하니

부부의 모습을 담아줍니다.

오늘의 추억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벽초지 수목원 다음에는 가을 말구 다른계절에 다시 함 들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