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충북 단양] 죽령휴게소에서 연화봉 가는길은 아름답다.

여행을 꿈꾸며 2018. 5. 26. 07:00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7시 17분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소백산 안내판을 보고 출발을 한다.


죽령휴게소 가는길 : 창원IC ~ 중앙 고속도로 ~ 영주IC ~ 죽령옛길 ~ 죽령휴게소 주차장


우리가 처음 걷는 이 길이 얼마나 가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무단히 걷는다.

가다 보면 끝이 보일 것이다.














 

8시 21분으로 영주시를 내려다보는 첫번째 전망대이다.

한 참 숨이 차던차에 조금의 휴식을 우리의 몸에 부여한다.

길은 콘크리트로 햇볕이 나니 복사열이 대단하다.

오후에 내려오는 길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힘들게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쪽 능선을 따라 천문대 표시기 되어있는 저 건물까지 걸어야 한다.

빙빙 돌아서 그렇게 소방도로를 따라 가는 길은 쉽게는 느껴지지만

거리가 먼 것이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곳은 기후를 측정하는 곳이다.




제2연화봉에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다.

오후부터 운영하니 지금은 문이 닫혀있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조금의 풍광을 즐기려 올라갔다.

여기 올라오면 다시 백두대간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연화봉으로 가야한다.





길옆에 피어있는 들꽃들...

내내 걷는 길 옆쪽으로 아름답게 피어있는 들꽃에게로 시선이 자꾸간다.








이 곳을 통과하여 내려오는 길에

11시 20분쯤 천문대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풍가는 기분이니

너무도 꿀맛나는 식사시간으로 다가온다.


밤에 별을 보다가

아침에 취침을 하는 모양이다.

오전은 견학이 불가하고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니...

우리는 견학하기 힘들 것 같다.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연화봉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7분쯤 되었다.

놀다가 쉬고 쉬엄쉬엄 그렇게 걷고 걸어서 도착한 시간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걷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내려가는 길은 조금은 쉬웠다고 자부한다.

내리막길이니 말이다.



이쪽은 영주시의 희방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옛날 아이들과 희방폭포까지는 구경한 터라

그 곳이 급경사라 힘든 코스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걸어야 할 길임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