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경남 통영] 만지도에는 오솔길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여행을 꿈꾸며 2018. 5. 22. 07:30

첫 배를 타기위해 창원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한다.

다들 아침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김밥으로 아침을 차에서 해결한다.

가는 동안 서로의 입담을 나누며 행복한 동행으로 이끄는 목장식구들...

그 곳에는 언제나 기쁨의 시간으로 물들인다.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며 오늘을 출발한다.





가는 길 : 창원(06:00) ~ 마창대교 ~ 고성IC ~ 대전통영고속국도 ~ 통영 ~ 산양면 일주도로 ~ 달아선착장

             배편이용 ~ 연대도(07:30)


만지도의 오솔길을 걷는 동안 구름기둥이 우리를 맞이하고 햇볕을 가려주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 시간을 느끼는 이 시간이 너무도 소중한 추억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우리가 만낮던 아름다운 풍경중의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달아공원을 통과하며 달아마을 선착장이 우리를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학림 ~ 송도 ~ 저도 ~ 연대도 이렇게 차례로 들른다.

달아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7시 10분쯤 되었다.


성인 기준으로 왕복 10,000원/인이며

화물선과 여객선이 교대로 운행을한다.

2018.03월부터 9,000원에서 인상이 되었다고 한다.



달아 선착장을 포말색 파도를 일으키며 빠져 나간 화물선은

10여분을 달려 첫번째 섬 학림을 시작으로 차례로 들른다

그렇게 섬 여행은 시작된다.





연대도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너무 일찍 섬을 들어가니 승선한 사람들은 적은 편이다.

그렇게 한적하게 느리게 에코섬인 연대도 만지도 여행을 시작한다.

행복을 느끼고 가고픈 욕심이 든다.




여기도 또한 슬로시티의 한 곳으로 여행은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시작으로 만지도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출렁다리를 걷너면 만지도가 시작된다.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쥐고기가 낚시에 걸려서

바다표면에 허우적 거린다.

우리는 한 참을 구경하다 지나간다.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지도의 데크로드는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다

이 곳을 들르는 사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그 데크로드에는 돈나무(일명 만리향)의 꽃은 5~6월에 개화하여

우리의 코끝을 아름다운 향기로 마비시켜 버리기에 충분했다.



(▼ 돈나무(일명 만리향) : 쟈스민 향기와 비슷하다)



한적한 어촌 마을

만지도 명품마을이라고...

한적한 아침풍경이 구름을 품고 있다.



송엽국이 우리를 반기는데...

커피숍 뜨락에 피어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커피숍 바로 옆에 만지봉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산등성이를 오르자

구름기둥이 우리를 맞이한다.

누구와도 같이 있어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바람길 전망대 포토존

섬들이 아름다운 곳인 듯....

많은 섬들이 교차하며 우리의 시선을 끈다.





여기는 견우길이라고 명명하였다.

마치 전설에 나오는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

터널를 통과하니 어촌 둘레길이 시작된다.








해안선이 아름다워서 이 섬의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바닷가에 매력은 해안선이다.

그 곳에서 포말 파도 소리와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만지봉을 찍고 와야 되지만

여행의 묘미는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조금의 여운으로 만지봉은 다음기회에...

그렇게 다시 여행할 여운을...



다들 바쁜 관계로 전복 해물라면을 먹어야 하는데...

그 것도 다음에 먹어야 겠다

그렇게 다시 느긋하게 여행을 하는 것은 단체로 오면 되지가 않은 갑다.





그렇게 만지도의 여정은 조용하게 마무리...

작은 마을인 명품마을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 만지도 마을 다시 올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