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경남 창원] 스파게티 엔 피자의 궁합의 진수 까사디브로

여행을 꿈꾸며 2015. 12. 2. 21:05

언제나 음식은 우리에게 군침을 다시게 만든다.

누구든지 먹는 것에는 약해지는 것이 사람이다.

옛날에는 배고픔에 시달려서 음식을 찾았고

지금은 입맛을 돗구는 음식을 찾는다.

 

 

그래서 우리는 특별한 음식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처음에는 음식점 이름이 이상해서...

저 곳이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 음식점에 입장해서 메뉴판을 보고나서 그 음식을 이해했고

지금도 군침을 흘리는 연상작용이 되는 음식들이 언제나 그리워진다.

 

첫 인상은 깔끔하고 피자와 셀러드, 홍합 그리고 스파게티...

이들이 궁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식탁보로 깔려있는 웃음의 해학이 숨어있는 두 얼굴...

이 음식점이 까사디브로 라는 이름을 알린다.

 

 

식당의 입구에도 두 얼굴이 대조적으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일단 우리 식구는 4인용 식탁으로 안내되어 서비스의 대상이 된다.

 

 

접시와 스픈 포크 4인이 즐길수 있는 셋트 음식으로 주문을 하니

준비하는 대로 음식들이 입장을 한다.

목을 축이는 물은 얼음을 동동...

 

 

 

첫 음식으로 피자가 나왔다.

담백하고 수제로 굽었는지 바삭바삭하다.

치즈의 부드러움과 빵의 아삭아삭한 맛이 골고루 입안으로 퍼져나간다.

치즈를 꿀에 찍어 먹도록 준비를 해주는 것도 이 음식점만의 특이한 부분이다.

 

 

벌 꿀과 피자의 조화 그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식도를 따라 여행을 한다.

그 맛은 먹어본 사람들이 알게 된다.

자꾸 피자로 손이 가는 것을 참는다고 혼났다.

왜?

다른 음식들이 나오기에 조금만 먹고 기다린다.

 

 

 

두번째 셀러드가 나온다.

피자와 셀러드를 곁들이니 그 또한 웰빙의 신 세계다.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셀러드는 우리의 혀 끝에서 아름답게 춤 추듯이 들어간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셀러드에도 치즈기 들어있어

취향에 따라서 빵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독특한 맛으로 다가온다.

 

 

세번째 음식이 홍합을 볶아서 나온 맛은...어떨지?

홍합탕으로 먹을때와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하나 하나 골라내고 먹는 맛은 고소함과 담백함이 묻어난다.

 

 

네번째 스파게티...

내가 좋아하지만 여기에도 치즈가 들어있다.

치즈로 인해서 우리 몸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오늘 이런 음식으로 인해서 입맛을 돗구는 맛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으로 식당의 분위기를 한 컷...

다들 편한 마음으로 연인과 함께....

아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음식이기도 하다.

한 동안은 찾지 않아도 몸과 혀끝이 다시 찾게될때 다시 와야 하는 것이 음식의 섭리이다.

 

 

음식점 간날 : 201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