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궁전은 합스부르그 왕가의 전통이 묻어있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9. 16:00

 

계속해서 내려오니 부다 왕궁이 나온다.

그 뒤쪽을 돌아가 보니 우리나라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가 북한의 요인을 암살한 곳이 이곳이었다고 합니다.

 

 

 

부다궁전을 들어서는 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왼쪽으로는 궁전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청동으로 제작되어 날아갈 듯 한 기상을 뽑내고 있다.

 

 

 

계단으로 내려서니 저렇게 멋진 궁전이 자리잡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에 추억을 담기에 바쁘다.

광장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강이 펼쳐진 그야말로 요새에 위치해 있었다.

 

 

지금까지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상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남의 나라가 이렇게 건설한 문화까지 그대로 남겨놓은 부분을 보명 대단하다.

우리 나라 같으면 다른 나라 문화고 식민지 문화라고 해서 다 없애버렸을 것인데 말이다.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렇지 않은 나라 사람들도 많은데...말이다.

 

 

 

 

부다와 페스트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강이 다뉴브강과 여기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8개의 다리,

합스부르크 왕조의 건축양식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이 부다페스트를 "동유럽의 장비"

"다뉴브강의 진주" 로 불리게 하고 있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말들어 놓았다.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소중한 자산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렇게 즐거운 추억쌓기는 아이들의 기억에 새로운 촉매제로 후대에 작용할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자꾸 줄어드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 있으면 떠날날이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둘만의 사진을 담아줍니다.

 

 

아이들이 화답하듯이 둘만이 서보라고 재촉을 합니다.

그래 우리도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보았습니다.

늘 오고가는 추억속에 정다움은 배가 됩니다.

이쁜 꽃들도 만나는 계절에 여행은 또 다른 묘미를 자아냅니다.

 

 

  

 

 

아까 마리아 테레지아 뒷모습을 보았다면

여기는 앞 모습이 나오는 동상이네요

대조적으로 손묶인 노예들도 보입니다.

 

 

여기는 아이리스의 드라마가 처음으로 총격전이 벌어졌던 건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보면서 김병현이 저 꼭대기에서 총격전을 벌이던 장면을 기억될 것입니다.

지금은 음악콩쿠르가 열린다고 하네요

 

 

 

 

문을 나서니 우측으로 분수가 자리잡고 있다.

여러가지 우화들을 대상으로 만들어놓은 조각상들이 아기자기 합니다.

사람들은 지나가는 길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우리도 기념 촬영을 했던 곳이지요

 

 

 

유럽사람들은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꽃을 많이 심었다고들 합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회포를 풀기에 우울증이 없겠지만...

유럽사람들은 사람 만나기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나라에 태어난 것이 다행입니다.

 

 

부다궁전을 뒤로하고 이제 부다지역을 떠납니다.

다음으로 가는 곳이 기대가 됩니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부다왕궁은 다뉴브 강가 동산 위에 있으며, 13세기 후반 벨러 4세에 의해 몽고 침입 이후에 방어적인 기능을 잘 갖출 수 있는 높은 지역인 부다언덕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후 여러 왕들이 새로운 왕궁을 만들었고 중부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그 후 18세기 중엽,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203개의 방을 가진 큰 왕궁을 건설 했다. 19세기 후반부터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져 바로크와 네오바로크 양식의 왕궁이 1905년에 완공되었다.

오스만 제국시절 왕궁이 피해를 입으며, 도서들과 궁전 내부의 물건들이 많이 없어졌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왕궁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현재의 모습은 1950년대에 완성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것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고 이 유물들이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지금은 부다페스트 역사박물관과 미술관, 국립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고, 왕궁 내에서는 곳곳에서 공연도 자주 열린다.

 

부다왕궁을 보고 번화가로 이동한다.

자유시간을 주어서 우리는 거리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시켰는데 여기 사람들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자꾸 재촉하게 된다.

약속시간은 다가오는데 음식은 나올 줄 모른다.

포장 해야 하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약속시간 5분을 남기고 나와서 다행이다.

대학생 자매를 대동한 4인 가족의 아가씨들에게 한 조각씩 나누어주고 빨리 먹어본다.

  

 

 

 

 

 

우리 일행들은 다시 모여서 성이슈트반 성당으로 이동한다.

성당 내부를 구경하려고 했으나 공연을 준비하여 티켓팅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단다.

종종 이렇게 성당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5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내부 기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기둥이 지탱하는 아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탑은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으며 이 숫자는 헝가리의 건국된 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

성당의 정문 위에는 오른손에 홀을, 왼손에 구슬을 들고 있는 성이슈트반의 동상을 볼 수있다그리고 주제단의 뒤쪽에 가면 성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봉헌된 신성한 오른손예배당이 있다.

 

이슈트반 왕을 조각하여 만들어 놓았고 왕을 모신 성당으로 이슈트반 왕의 묘를 열었는데

오른손만 미라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른손을 성물로 전시해 놓은 성당으로 알려진다.

   

 

다음으로 헝가리 1,000년을 기념해서 만든 영웅광장으로 이동한다.

중앙에는 가브리엘 천사가 조각되어있다.

좌측에는 현대미술관이 우측에는 근대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영웅광장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오름쪽에는 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저녁식사를 우리가 묵게 될 Oriental Hotel 211, 212호에 여장을 풀고 식사를 하고 다뉴브강(도나우강)을 야간 유람선 관광을 시작한다.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분위기 있는 음악에 가이드님이 선물한 맥주 한잔 정말 운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