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겔레르트언덕 풍경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 이라고합니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9. 10:00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들과 함께 산책을 한다.

마을에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각양각색의 정원수로 심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깨금이라는 열매를 따서 먹어봤는데 조금은 싱거운 맛이다.

다음 나라는 헝가리로 넘어간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가기 위해 3시간 30분을 달려야 한다.

헝가리에 들어서니 풍차들에 들판에 많이 보인다.

 

 

 

 

 

 

 

 

 

 

 

 

 

 

 

헝가리 다뉴브강에 도착하니 도시가 좀 어둡게 보인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한인식당(아리랑)에서 비빔밥으로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다.

 

 

 

 

 

 

 

 

 

우리는 겔레르트 언덕으로 향한다.

겔레르트 언덕에 도착하니 부다와 페스트를 가르는 다뉴브강을 좌.우로 대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위로 체인브리지가 놓여져 있다.

수많은 체인으로 연결된 다리라고 그렇게 붙여진 이름같았다.

그 맞은편에는 국회의사당건물이 보인다.

 

 

 

다뉴브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있으니 가슴이 확 트인다.

겔레르트 언덕이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이 아니라 부다페스트와 다뉴브강의 풍경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다뉴브강을 기준으로 왼쪽이 부다라는 도시로 우리로 말하면 강남 부자동네란다.

그렇기에 저 멀리 부다왕이 거주한 부다왕궁이 보인다

부다왕국은 나중에 둘러보기로 한다.

 

 

다뉴브강의 아름다움이 단연 볼거리중의 볼거리다.

여기서 있으면 누구나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그리고 여기에서 드라마 "아이리스" 처음 시작점이기도 한다고...

 

 

다뉴브강 오른편이 페스트라는 도시다.

거기에는 우리의 강북과 같아서 조금 못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렇게 어느 나라건 강이 그 나라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동유럽여행에서 처음으로 담아보는 아름다운 가족사진입니다.

 

 

 

 

옆으로 돌아가니 자유의 동상이 나온다.

자유의 동상은 1945년 러시아가 독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14미터 승리의 월계수잎을 들고 있는 여신상을 세웠고 양 옆으로 전진과 재건을 상징하는 상징탑을 세웠다.

 

 

 

 

 

 

 

부다 왕궁 남쪽으로 다뉴브 강변에 있는 해발 235m 바위산으로, 전설에 따르면 언덕에 와인 제조공장이 있었는데 매일 마녀들이 찾아와 와인을 훔쳐 갔다고 한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술집과 매춘, 도박장이 가득했다고 한다.

지금도 고급레스토랑과 온천이 들어서 있는 관광명소로서,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부다페스트의 전망은 정말 아름답다.

  겔레르트라는 이름은 이태리 선교사로서 언덕에서 순교한 사람의 이름이다. 헝가리의 최초의 왕인 이슈트 1세가 이탈리아의 겔레르트 선교사를 초빙하여 나라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했는데, 이슈트반 왕이 죽자 토속종교인들이 1046 겔레르트 선교사를 잡아 와인통에 넣어 채로 다뉴브강에 던졌다. 겔레르트 선교사의 순교를 기리기 위해 언덕을 겔레르트 언덕이라 부르며, 지금도 중턱에는 그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다뉴브강변을 따라서 체인브릿지 앞에서 좌회전을 하니 터널이 나온다.

터널을 통과하여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를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