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 성스테판 성당은 웅장한 그 자체이다.

여행을 꿈꾸며 2010. 7. 18. 10:00

 

성슈테판 성당을 구경한다.

외부는 한창 공사중아니 청소중 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건물들이 철이 많이 함유된 사암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 부식이 되어 검게 변한다.

내부는 웅장하고 역사가 말해준다.

 

 

 

구시가의 중심지에 있으며 번화가 게트른너 거리와 그라벤에 접해 있다.

웅장한 성당의 첩탑은 기념 엽서에 자주 등장할 만큼 빈의 상징물로 대접 받고 있다.

빈의 상징인 슈테판 사원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 하늘을 찌를 듯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사원안은 바로크 양식으로 되어 있는데 성가대석 오른쪽에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3세의 무덤도 있다.

이 성당이 착공된 것은 12세기 중엽이다. 

부속 바실리카(정방형 의 회당)는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이나 1258년 대화재로 서쪽벽면을 제외한 전체건물이 없어졌다.

지금은 거대한 관문과 Pagan탑만 남게 되었다.

한세기 반에 걸쳐 네이브가 고딕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스테판 사원의 건축은 다양한 양식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사원으로 정면을 감싸고 있는 전면부는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높은 뾰족탑과 현란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고딕양식이다.

14세기 초반에 로마네스크 양식 의 건물은 점차 고딕 양식으로 바뀌었다.

이 성당은 처음에는 러시아, 다음 에는 독일의 폭격을 맞아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했지만 그 후 복구를 해서 거의 옛 모습을 찾았다.
137m
높이에 화살처럼 뾰족한 첨탑이 있는 거대한 이 성당에서 1782년 모짜르트가 콘스탄체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묘하게도 이 곳은 후에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거행한 장소가 되기도 했다.

또한 길이 65미터에 넓이 35미터의 십자가현의 성당 지붕은 선명한 청색과 금색 타일로 모자이크 되어 있다.

카타콤베라는 지하묘지에는 오스트리아 역대왕들의 심장 및 내장이 수납된 항아리도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