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4월 22일)

여행을 꿈꾸며 2012. 4. 29. 15:08

많은 지방자치단제 중에서 유채꽃들을 가지고 축제를 많이도 한다.

유채꽃 하면 규모면에서 첫번째로 꼽힐 것으로 생각된다.

유채가 허들어지게 피었다고 하는 낙동강 유채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고속도로 나들목을 들어가는데 30분이 소요되었다.

2틀전부터 배가 왔으니 사람들은 오후의 갠날씨에 가까운 남지를 찾았던 모양이다.

나 또한 그렇게 가까운 남지를 찾아서 유채꽃을 실컷 보고 왔으니 말이다.

주차하는데 제일루 힘들었는데 주택가로 들어가서 힘들게 하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 시기만 되면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이니...

죄송할 따름이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유채꽃을 보여주니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들인가?

많은 사람들속에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유채꽃보다 아름답게 비추어진 하루였다.

늘 유채꽃처럼 싱글벙글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고...

 

 

화창한 날씨가 맘에든다

조금의 구름은 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으니...

 

화단을 조그마한 소품이 나의 눈길을 끈다.

지게가 사라져가는 도시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나도 저 행렬에 동참하여 유채꽃 감상을 하러간다.

 

 

중간 중간에 원두막 저렇게 연출을 많이 해 놓았다.

많은 사람들은 걷다가 지치면 쉬어가라는 배려인것 같았다.

 

 

 

 

노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메라에 사진을 촬영하여 확인하는 모습이다.

 

 

이 들 부부도 휴대폰 카메라에 이렇게 노란색 향연이 펼쳐지는데...

그 냥 지나칠 순 없는 모양이다.

 

다리가 아프면 지나가는 마차를 타기도 한다.

유채길을 마차를 타고 가는 기분이 어떨까?

그 것은 마차를 탄 사람만이 알지요

 

남지철교가 보인다.

여기에서는 유채꽃과 남지철교의 모습을 아스라이 잡은 모습이 포토포인트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이 들 부부도 서로 찍어주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본답니다.

나중에 길이길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세요

 

 

체육공원 주차장옆에 위치한 원두막에 올라서 조금의 휴식을 취한다.

원두막에 올라서서 내가 걸어온 저 만치를 바라보니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다.

원두막에 오르지 않았으면 이 그림을 못볼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