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영화 감상] 소명3-히말라야의 슈바이처 (2011.04.22)

여행을 꿈꾸며 2011. 4. 27. 13:06

오늘은 정말로 도전이 되는 영화를 봅니다.

나에게 소명2까지 보았기에...

소명3도 기대를 하고 보러갑니다.

78세의 강원희(의사), 75세의 최화순(간호사)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기에 저에게도 도전이 되고 늘 행복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30년전부터 그러니깐 45세부터 오지를 다니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나이가 바로 내 나이때 입니다.

오지를 다니신 강원희.최화순 선교사부부는 히말라야, 방글라데시,스리랑카,에티오피아...

그리고 다시 히말라야로 회귀하여 여기에서 이제 뼈를 묻겠다 하십니다.

히말라야의 한 줄기 페루에서 많은 환자들과 사투를 버리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는 너무 감사와 희망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3~4,000고지를 넘나들며 저산소증, 현기증에 시달리면서 그저 환자 1명이라도 치료를 더해야 하기에 휴식시간도 허락지 않습니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쪽으로 오르는 길에서 젊은 이들에게 조금만 쉬어가자고...쉬어가자고 하시는 말이 나이가 들었다는 말로 들립니다.

아름다운 모습속에서 부활주일을 생각하며...생명,사랑,소명의 부활을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