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델베르그

정말 그림같은 풍경들을 리뷰해 봅니다.

여행수기에서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입니다.

 

 

 하이델베르그대학교 (출처:두산백과)

1386년 루프레히트 1세가 세운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가톨릭계 대학으로 출발하였으나, 하인리히 선제후의 종교개혁(1556)으로 인문주의적 신교대학으로 전환하여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30년 전쟁의 영향으로 폐쇄와 개교를 반복하다가 1803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의 칙령으로 자치권이 인정되면서 근대대학으로 개편하고,

교수어도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바꾸었다.

이 때 옛 바덴주의 공작인 카를 프리드리히의 이름이 교명에 더해졌다.

신학대학·법과대학·철학대학·역사대학·기초의과대학·이론의과대학 등 1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위과정에는 디플롬(Diplom),

마기스터(Magister), 국가시험(Staatsexamen) 및 박사학위 과정이 있다.

2000년 현재 재학생수는 2만 1253명이고 그 중 외국인 학생수가 3,451명, 전임교원수는 674명, 교수 1인당 학생수는 35명이다.

대학도서관에 약 300만 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고 98만 권의 고서, 6,500권의 필사본, 6,077종의 정기간행물 등이 구비되어 있다.

대학부설기관으로 동물센터·대학병원·식물원·이집트박물관 등이 있으며 부설연구기관으로는 생화학센터(BZH), 남아시아연구소(SAI),

과학연산협동센터(IWR), 하이델베르크분자생물연구소(ZMBH) 등이 있다.

중국의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學校], 일본의 교토대학[京都大學] 등 세계 15개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밖에 유럽 각국의 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일본·남미의 대학과도 해당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학교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4학기 동안 입주가 보장되고 한번 더 연장할 수 있다.

V.체르니, R.W.분젠, P.레나르트, M.베버, W.빈델반트, J.야스퍼스 등이 교수로 재직하였다.

 

 

하이델베르그 시청사

하이델베르그시청에서 간혹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든지 사용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단다. 

 

 

성령교회

 

1693년 짤쯔 선제후국 지역이 상속전쟁에서 파괴되고 1697년 예수회 교인들이 하이델베르그를 떠났다가 리스비크 조약을 맺은뒤 돌아오면서 혼란은 시작된다.

1700년 선제후궁이 뒤셀도르프에서 하이델베르크로 되돌아왔다.

선제후 요한 빌헬름은 카톨릭교도가 모든 점에서 유리하게 만들었다.

1698년 짤쯔의 모든 교회를 개혁파, 루터파, 카톨릭계가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명령했고 1705년 잘쯔 종교선언에서 교회와 교회재산을 개혁파와 카톨릭에 5 :2의 비율로 나뉘었다.

교구 교회인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는 분리벽으로 나뉘어졌고 예수회와 더불어 프란찌스카너, 카푸찌너, 카르멜, 도미니카너가 여기로 돌아왔다.

1712~1723년 메리안슈트라세 2번지에 예수회교회의 일부가 완성되었고 칼 테오도르의 지원하에 프란쯔 빌헬름 라발리아티가 1749~1759년에 완성하였다.

탑은 1866~1872년에 완성하였고 예수회 김나지움이 1715~1717년에 세워지고 많은 연극공연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조력이 키워졌다.

예수회교단의 이런 교육은 개신교도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1704년에는 상당한 개신교도들이 자녀를 예수회 김나지움에 보냈고 선제후 칼필립은 1728년 모든 학부의 대학생들을 위하여 지었다. 

그리고 모든 독일로 좋은 평판이 퍼져나갔다.

 

 

옛다리(카를데오도르 다리)

 

하이델베르크는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네카어강 왼쪽에 있는 구시가지는 좁다란 도로와 붉은색 벽돌로 된 건물들이 많다.

네카어강을 사이에 두고 가로지르는 “옛다리(카를테오도어 다리)”라 부르는 부분이 가장 아름다웠다.

 

하이델베르크성은 13세기 경에 세원진 중세의 고성(古城)이다. 200m의 언덕 위에 세워진 이 성채는 30년전쟁을 비롯한 여러 전란에서 파괴를 당했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성은 고성가도로서 체코의 프라하까지 연결되어 있단다.

 

 

 

 

 

  

 

고성과 어울리는 하이델베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