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중등부친구들 대구우방랜드 야유회 가다(2009.05.09 토요일)

여행을 꿈꾸며 2009. 5. 19. 12:27

우리교회 중등부 아이들과 교사님들 목사님...야유회를 가기위해 교회로 출발한다.

아들래미 자기도 가겠다고 따라나서다가 지 엄마에게 심하게 혼난다.

내일 모래가 시험인데... 어딜가노?

그러니 금새 꼬리를 내린다.

 

우리집 공주도 중2 라서 참석한다고 신청하여 나와 같이 출발을 한다.

아침 8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하므로 우리딸아이 옛날 우리 아파트에서 살던 후배 한가을을 데리고 가야한다.

가을이 부모님이 데려다 주지 않았기 때문에 딸아이와 성주아파트 지구에 도착하니 슈퍼앞에서 보자고 했으나...

보이지 않는다.

아직 나오지 않았나?

하고 118동 입구쪽으로 가니 보이지 않는다.

전화를 하니 내려와 있었다.

우리하고 엇갈린 모양이다.

슈퍼앞에서 가을이를 데리고 교회에 도착하니 9시 05분이 되었다.

우리는 차에 타고 도시락과 간식을 챙기고 회비12,000씩 지불하고 출발을 기다린다.

회비는 우리가 놀이기구를 탈 비용이다.

출석인원 130명에 절반이 조금안되는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버스 1대와 15인승 봉고로 출발하고자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들인가?

우리는 출발전 기도를 김태완목사님이 주관하고 출발 한다.

출발을 하니 도시락이 오늘 점심도시락 이란다.

우리는 아침 도시락인줄 알고 다 먹어치웠다.

또 주지 않는다고 하니 좀 걱정도 된다.

 

1시간 30분이 지나서 우방랜드에 도착한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들떠있었다.

버스안에서 도시락을 먹지 않은 친구들은 먹으라는 부장샘께서 안내를 한다.

우리는 배안에 다 넣어놓아서 시간이 절약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30인 이상이면 단체입장과 자유이용권의 할인이 주어진다.

그래서 모두다 자유이용권을 사용하여 입장한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노는 모습들이 너무 재미있어 보인다.

아이들 따라 다닌다고 얼마나 더위를 탔는지?

그 날이 대구지방 34.5도를 가르키며 그날 우리나라중에 제일 높은 온도였다고...

어쩐지 목이 타서 아이들은 밥보다도 물을 더 많이 찾았다.

그럴꺼면 물을 많이 준비할 것을....

다음부터 물을 많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놀이기구를 다 타고 나서 우리는 15시에 입구에서 모였다.

모여서 우리는 보물을 숨긴 장소에서 보물찾기를 하였다.

보물들이 많이 숨어있었는데..

각자 보물에 잔뜩 기대를 하였다.

개인당 1개씩 다 돌아가니 보물을 1개씩만 가지라고 총무샘이 전달을 한다.

나머지는 반납하라고 하니 아이들은 어떤 것들을 반납할지를 모른다.

그래도 1개씩 선택하여 나누어가진다.

선물을 나누어주고 그래도 단체사진이 빠지면 되나?

그래서 단체 사진을 찍을려니 요즘 아이들 사진을 잘 찍으려 하지않는다.

줄을 세우는데...5분이 걸렸다.

대충 줄을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