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여행 셋째날 분재원,한림공원,해조대 전망대(2005.4.4)

여행을 꿈꾸며 2008. 10. 9. 00:01

셋째날에 많이 돌아다닌 것 같다.

제주 분재원으로 자리를 옮겨 가꾸어 놓은 분재 작품들을 감상하며 오래된... 작품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지니고 있었다.

개인이 가꾸어놓은 작품들이 이렇게 많다니...

우리는 자리를 옮겨 제주 한림공원으로 입장을 한다.

 

한림공원은 광할한 넓은 공간에 식물원과 동굴 그리고 ....

사람들이 많이들 입장하지만... 정원들이 가지런히.....

또한 식물원도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또한 중간에 협재굴을 통과하여 쌍용동굴을 들어가서 용암이 흐르면서 우주만물 형상으로...

빛어놓았으며 곳곳에 이름을 붙여 놓았다.

곳곳에 비닐 하우스를 마련하여 아열대 식물을 전시하므로 이곳이 마치 열대지방인양 무럭무럭

자라난 식물들...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워싱턴 야자수는 키가 엄청커서 카메라에 담기에 좀 부담스럽다.

가족과 함께 야자수앞에서 포즈를 취해봤다.

 

(제주 한림공원)

창업자 송봉규가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 공원이다.

1981년 공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동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동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한 뒤 1983년 10월 공개하였다.

1986년에는 아열대식물원을 준공하고 1987년 재암민속마을, 1996년 수석전시관, 1997년 제주석분재원을 잇달아 개원하였다.
아열대식물원에는 제주도 자생식물과 워싱턴야자, 관엽식물, 종려나무, 키위, 제주감귤, 선인장 등 2천여 종의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제주석분재원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모과나무 등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휴양시설 등도 갖추었다.
협재굴은 약 250만 년 전에 한라산 일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동굴로서, 황금굴·쌍용굴·소천굴과 함께 용암동굴지대를 이루어 1971년 9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이들 동굴에는 용암동굴에는 생기지 않는 석회질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자라고 있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주변에 제주분재예술원·협재해수욕장·비양도·금릉해수욕장·금강사·황룡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남제주지역을 이 곳 저 곳들을 다니며...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

풍력발전기들이 쉴새없이 전기를 만들어내고....

해안가로 접어드니...전망대가 보인다.

좀 높은 편이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이들과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높은 곳에 고배율 망원경이 설치되어 해안의 아름다운 곡선들을 감상할 수 있다.

너무 멋있다.

돌아오는 길에 해안가에서 석양을 맞았는데... 너무 환상 그 차체였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간들 이었다.

우르는 안덕에 있는 해피제주펜션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리 예진이는 몸살로 입술이 다 불어터서 펜션아주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신다.

꿀물이라도 먹이라면서 갔다 주신다.

여기에는 바베큐 그릴이 야외에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준비를 못했지만 옆집에 인천에서 오신분이 같이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민재내라고 하던데....

주인아주머니도 거든다.

냉장고에 있는 돼지고기를 싹쓸어서 내어오신다.

펜션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렇게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아마 그런 추억은 잊지 못할 것이다.

규영이와 예진이는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선...

사장님의 인생사와 이 곳에 오게된 동기며...

펜션을 지으면서 힘든이야기등.....

언제 또 아름다운 그 펜션에 가기로 약속하고 기약을 해본다.

 

잠시 쉼터에서 부자지간이 나란이 그네에 몸을 언고 쉬어본다. 

아들은 앞니가 다빠졌는데 그렇게 웃고 싶을까?

아들아 입 다물어라... 보기 흉하다.

 

아들 돌아루방하고 코만지기 놀이하고 있다.

 

 

소사나무의 뿌리를 분재로 한 휘귀한 분재....

좀 비쌀것으로 사료된다.

이 건 내 견해다...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아내를 새우고 귀한 보물옆에서 우리집 보물이 서니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그려

 

분재사시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아들 포즈를 취하라고했더니 팔을 벌리고 브이자를 그려봅니다.

 

 

협제리에 위치한 한림공원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둘만의 사진을 요청하니 이렇게 찍어줍니다.

 

 

 

 

워싱턴야자수라는데 너무 키가 장대처럼크다.

아마 세월이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나가는 여행객, 아마 신혼여행객이듯 우리의 사진을 요청하니 응해준다.

 

 

딸아이는 돌형상의 말에서 기분을 느끼려는 듯.....

 

돌구멍에서 포즈를 취하라고 하니 아내는 순진한 웃음으로 화답한다.

나의 영원한 반려자 10년동안 나와 같이 산다고 넘 수고했고

영원히 같이하고 건강하길....

 

아내가 돌형상의 코끼리 등에 타보란다.

우리는 옹기종기 이렇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본다.

 

 

제주도 물동이(물허벅) 옛날에 이렇게 물을 들어다 먹었다고...

제주도 사람 흉내를 내보는데 제주도 사람 같은가요?

 

 

전망대에서 무엇을 발견한 듯.....

 

 

 

 

펜션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잘 놀아준 "통통이" 건강해라

 

 

민재와 같이 열심히 노는 아들....

너무 재미나게 낮설은 아이들과 참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