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이다.
우리가족은 해가뜨는 보문단지 해안가를 바라보며 눈을 비볐다.
규영이가 조금 피곤한가....
예진이는 벌떡 잘도 일어난다.
그래 조금 크니 그래도 나은듯 하다.
아침을 간단하게 어제 장을 보고 온 먹거리로 아내가 맛나게 준비한다.
오늘은 펜션 주인아주머니의 신세를 지지 않으려고...
설겉이를 내가 거들어 끝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가자 키트~렌트카에 몸을 싣고 떠난다.
안덕계곡부근에 위치한 소인국테마파크를 먼저 구경을 하기로 한다.
거기에는 세계 각 나라의 건물들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 여기를 돌면서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도전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여기는 이탈리아 피사에 있는 피사의 사탑으로 불가사이중 하나이다.
아들은 어린 마음에 왜 이 건물은 기울어져 있어? 라고 묻는다.
아이를 위하여 유럽여행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2007년에 서유럽 여행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영국의 테임즈강의 타워브릿지로 우리가 유럽여행을 하며 아이들에게 보여준 그 다리고.
옆은 자유여신상으로 앞으로 미국을 여행할 계획을 준비중이다.
"예진아, 규영아 나중에 실제 모습을 보여주마"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우리가 호주의 여행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예진아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아빤 간다면 간다.
기다려~
우리아들 풍선껌을 사주니 질겅질겅 씹는 모습이 불량스럽다.
포루투칼도 언젠가는 가야겠다.
불국사모형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껌이 이제는 세상밖 구경을 하러 나왔따
아들아 나중에 이모습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올 것이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기어이 누나 무릎에 앉겠다고 하여 누나가 양보하고 그렇게 우애있게 촬영한 프랑스 개선문이다.
여기도 유럽여행시 다녀왔다.
여기는 한양에 위치한 경복궁이다.
큰아이와 같이 서울나들이 때 갔다왔는데...둘째놈은 못 가서 언제 함 더 가야겠다.
고속열차를 타는 기회를 잡을까? 기대했는데...
서유럽여행시 스위스~프랑스까지 테제베 고속열차를 타보기도 했다.
여기도 미국여행시 들러야 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헐리우드에도 가서 영화촬영장면도 보면 좋을텐데....계획을 세워야 겠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와 어울려 노는 둘째놈... 너무 좋아한다.
일곱난장이가 행진할때 나팔까지 따라 불어 보기도 한다.
좀 크면 오토바이에 누나를 테워주겠다고... 폼을 잡아본다.
프랑스 에펠탑도 너무 멋있다.
여기도 서유럽여행때 꼭대기 전망대까지 올라가 파리시내를 구경으로 소원을 성취했다.
중국의 만리장성인데...
여기도 가기위해 계획을 하기로 한 것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여행을 꿈꾸면....되지 않을까?
아코르왓트 유적지인데...
여기도 가야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너무 버겁다 그러나 꿈은 언제나 살아있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트 사원인데...
여기도 꿈을 이룬 곳으로 영국 여행때 방문하니 이렇게 새롭지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집트 피라미드도 매력있는 곳인데...
언제 기회를 보면서 준비를 할 곳 중의 한 곳이다...
얘들과 같이 갈지 의문인데... 못가면 너희들은 나중에......
돌하루방이 너무 정겹게 있길래 아이들과 포즈를 취하라니
너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장난을 친다.. 규영아 니 머리에 뿔났다.
오설록으로 제주도 한라녹차의 주산지로 녹차를 전시하고 팔기도 한다.
시음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닌 기억 또한 생생하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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