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즐거운 일인지를 아십니까?
늘 티걱태걱...
늘 생뚱망뚱...
늘 올망졸망...
늘 우락부락...
늘 왈가불가...
이렇게 많은 일들이 부부와의 이야기에 숨어있습니다.
그런 둘이 뭉쳐서 오늘은 순천 하고도 낙안읍성을 골라서 가봅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습니다.
낙안읍성에는 감잎이 막 피어올를 때 가야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연녹색을 감상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꽃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시기는 기온과 관계가 있기에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집니다.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으로 옛날보다 많이 올랐네요
그렇지만 많은 시설물을 보수하려면 물가가 올라서 그렇게 올랐나 봅니다.
성곽을 한 바퀴 돌아보면 낙안읍성의 풍경을 풍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산책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가끔씩 늦게 피는 꽃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끌기에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네요
풍광 좋은 뷰포인트입니다.
낙안읍성의 포토포인트에서는 인증샷을 찍어야지요
그렇게 두부부는 이런 유혹을 넘기지 못하고 한 컷을 남겨봅니다.
오늘의 추억이 이렇게 쌓여갑니다.
옛 선인들께서 사용하시던 물레방아등 많은 유물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가 있다.
거기에는 우리 선인들의 피와 눈물이 서려있고 손떼가 묻어 있는 사물들 일 것이다.
'가족여행기(2007~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의 일몰은 일품이다. (0) | 2022.03.15 |
---|---|
[거창 감악산] 감악산 풍차단지에서 산그리메를 감상하다. (0) | 2021.10.20 |
[경북 경주시] 읍천마을 주상절리에 변화의 기운이 느껴진다. (0) | 2020.05.24 |
[경남 장유] 대청천을 따라 벚꽃 축제의 향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0) | 2020.03.29 |
[부산시 남구] 오륙도를 바라보는 수선화의 봄바람 (0) | 202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