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경남 통영] 여름이면 미륵산의 다도해 경치를 돌아보세요 (2011.08.24)

여행을 꿈꾸며 2011. 8. 24. 21:17

미륵도는 원래 섬이던 곳이다.

그래서 통영대교를 건너면 미륵도가 나오고 거기에서 달아공원쪽으로 돌아가면 미륵산이 위치해 있다.

통영시는 거기에 다도해를 관람할 수 있는 미륵산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20만명을 넘어셨다는 그 유명한 케이블카는 언제나 만원이어서 줄을 길게 느러지게 서야만 한다.

그래서 아침일찍 9시30분부터 예매를 하니 다른 곳을 들리기전에 이곳부터 구경을 먼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케이블카 운행시간 : 동절기에는 09:30 ~ 17:00 , 봄과 가을에는 09:30 ~ 18:00 , 하절기에는 09:30 ~ 19:00

특히 주의할 것은 매표가 종료되면 더이상 매표를 하지 않으며, 케이블카 탑승은 운행중단 1시간전까지만 가능하다.

정기 휴무일은 매월 2째 4째 일요일이며, 왕복 탑승료는 대인 9,000원, 소인 5,000원 이다.

 

일단 말이 필요없다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보자.

 

 

케이블카 티켓티을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저 줄에 메달려 있는 케이블카가 24대라고 합니다.

주렁주렁 메달린게 주렁박 같지 않습니까?

오늘은 우리 공주가 빠져서 셋이서만 갑니다.

 

 

케이블카에 오르기 위해서 우리가 탈 놈을 골라서 탑니다.

타는 시간은 약 15분쯤 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기 미륵산 계류장입니다.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케이블카 승강대의 바로위에 한산대첩 전망대가 보입니다.

저 위에서 한산도를 바라보면 멋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미륵산으로 올라봅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을 내려가야 등산과 산책이 가능합니다.

우리도 저 계단을 내려가서 산책을 합니다.

 

 

앞에 엄마와 아들은 나란히 걸어 올라갑니다.

뒤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모르겠지...

 

 

계단과 데크 설치를 하여 오르는데는 누구라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노약자들은 계단으로 되어있어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쉬엄쉬엄 오르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힘들면 계단 옆쪽에 조금 앉아서 쉬어도 된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면 다도해가 펼져지니 속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것이다.

 

 

 

 

  

드디어 한산대첩 전망대에 올라왔다.

거기에서 보니 케이블카 올라오는 것이 장관이다.

줄줄이 매달려서 저 멀리에는 조그만 크기에서 가까이 오면 커다랗게 보인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영앞 바다의 다도해들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저 멀리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해 놓아서 아들은 저 멀리의 원거리의 조선소 사람들을 관찰한다.

 

 

 

 

저 사람들은 저 곳을 어떻게 올라갔을까?

조금 더 좋은 광경을 보기위해서 그렇게 올랐을 것이다.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위태롭기도 하다.

 

 

저 멀리 운무에 아스라이 펼쳐진 마을들...

그런데로 운치가 있는 날씨이다.

 

 

옛날에 봉수대 터인데...

지금은 방위각을 설치하여 각 지방의 거리를 표기해 두었다.

파리의에펠탑에도, 서울타워에도, 여기에도 각나라와 지방의 거리를 표기해 놓은 것들이 유행이긴 유행입니다.

 

 

 

드디어 미륵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461미터라고 표지석을 세워놓았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들에게 조금 내려오면서 찍어달라고 부탁하니...

이제 제법 스냅사진을 잘 찍어준다.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다른 길로 방향을 틀어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박경리 무덤과 기념관의 방향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박경리 선생님의 약력과 함께 기념관을 전망하게 해놓았다.

 

 

 

 

 

이제 내려갈 시간이다.

2시간의 트레킹을 통해서 맑은 공기와 눈을 시원하게 청소한 느낌이다.

오늘의 아름다운 추억이 또한 차곡차곡 쌓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