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소중한 우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느끼다(2012.02.29)

여행을 꿈꾸며 2012. 4. 22. 00:22

경복궁을 본 후에 다음으로 우리의 영원한기념일은 한옥마을로 구경을 간다.

여기는 작년에 여름휴가로 올려구 했는데...

장마로 오지 못했기에..

차를 가지고 여기가 북촌인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북촌 마을로 올라간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길이 좁아서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뒤로 백으로 내려온다.

뒤에서 올라오는 차들을 피해서 그렇게 내려와서 옷가게가 문이 잠겨있어 그 앞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북촌에 도착하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고 안내책자를 받아서 스스로 찾아가는 재미를 즐기는게 맞을 것 같았다.

먼저 1경부터 가야했으나 우리는 5경이 가깝게 있으므로 북촌5경부터 걸어올라간다,

 

(▼ 북촌5경 : 가회동 골목길 - 내림길)

 

지도를 안내소에서 건네받고 아이들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찾기가 힘들다.

지도 읽는 법을 몰라서 그런가보다.

오늘 찾지 못 하면, 다음에 찾기로 해야 할 것 같다.

 

 

 

여기가 북촌 5경인지도 모르고 다음 골목으로 향한다.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나는 모른척 하고 아니 모르고 다음 골목으로 향한다.

 

 

다음 골목에도 그렇게 멋스러운 집들이 즐비해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다시 뒤돌아 안내책자를 보고 5경인줄 알고 위로 향하다.

이 골목이 아름답게 가꾸어 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것이 북촌6경인데...

무엇이 다른가 했더니...

위에는 한옥마을이고 저 밑에 바라보니 높은 빌딩이 별세상을 이룬다.

그렇게 신.구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다른세상에 온 기분이 든다.

 

 

(▼ 북촌 6경 : 가회동 골목길 - 오름길)

 

잠시 밴치에 앉아서 숨을 돌린다.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야단이다.

국무총리 공관도 보이고...저 멀리 북악산도 보인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잠시 쉬기는 좋은 곳이다.

 

 

(▼ 아직도 기와집아래서 불편함을 무릎쓰고 살아가는 모습을 옆본다.

     거기에는 불편함이 건강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북촌길 5로로 계속올라가니 학자로 유명한 맹사성 선생님의 집터가 나온다.

그 집터가 있는 곳은 명당이였을 것인데....

고로 여기 북촌이 명당터라는 증명이 되는 표지석이다.

 

 

(▼ 동양문화 박물관으로 관람시간이 지나서 들어가지 못했다.)

 

(▼ 돌아내려오는데...공방의 문을 단추로 장식하니 아름답습니다.

    뭐든지 쓰는 장소와 물건에 따라 아름다움의 소재가 된다는 가르침을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 북촌 8경 : 돌계단~맑은 하늘길)

 

 

 

 

(▼ 북촌 7경 : 가회동 31번지)

 

 

(▼ 북촌 4경 : 가회동 31번지 언덕 - 북촌 8경중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된다.)

 

 

 

(북촌 1경 : 창덕궁 전경)

 

 

북촌 1경은 한 참 차를 타고 와야 하므로 놓치지 말것을 알립니다.

북촌3경(가회동11번지) 와 북촌2경(원서동 공방길) 다음에 찾아보기로 합니다.

여행은 한 번으로 그 아름다운을 알아내기 힘들기에 다시 찾아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