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국립과천과학관을 관람하며 행복했던 한떼 (2009.01.24 토)

여행을 꿈꾸며 2009. 2. 5. 00:17

거실에서 자는데 부억에 덜그덕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어 그렇게 누워있으니..

막내처남 둘째아이 정인이가 나의 얼굴을 비벼데서 일어나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들은 아직도 꿈속을 헤메이고 있다.

시계를 보니 7시를 넘어서는 30분이었다.

그렇게 아이들이 깨어 나기를 기다리며... 큰처남, 둘째처남들과 지나온 이야기들...

서로의 관심사나 지금 하고있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1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아침식사를 하고 창원에서 생각했던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발하는 방법으 묻으니

눈이 많이 와서 승용차로 움직이기는 위험하여 지하철로 움직이기로 하였다.

시간이 조금 늦은감은 있어도 그렇게 제안을하니 막내처남은 집에서 남고 모두 이동한다.

가는 방향은 동남구청(버스)~동암(지하철)~신도림(2호선환승)~사당(4호선환승)~대공원

이렇게 도착하니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12시 30분이 되었다.

관람료(주차료:3,000원, 어른: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2,000원, 7세미만:무료)

우리는 관람료를 계산하고 들어가니 점심시간이다.

관내 식당에서 아이들은 돈가스, 어른들은 육계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그 날 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식당에서 번호표를 들고서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1층 중앙홀을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1)기초과학관-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등 79개주제 전시물(작동체험70.9%)

(2)어린이탐구체험-에너지를 만드는사람,자연을 가꾸는사람,꿈꾸는 어린이등 35주제 전시물(작동체험 97.2%)

1층 중앙홀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3)명예의 전당

(5)첨단기술관1 - 정보통신,생명과학,에너지환경 237주제 전시물(작동체험 51.5%)

(6)특별전시관

(7)연구성과전시관

 

2층 중앙홀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7)첨단기술관2 - 항공,우주,기계,소재 237주제 전시물(작동체험 51.5%)

(8)자연사관 - 우주와 지구,한국의 지질,진화와 화석기록,한반도의 생태계,탐구교실 157주제 전시물(작동체험 28.3%)

2층 중앙홀을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9)전통과학관 - 하늘,땅,사람,생활,응용과학 66주제 전시물(작동체험 9.1%)

작동체험은 보통 1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여야 가능하단다.

 

우리는 시간을 생각하여 관심있는 곳부터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2층 좌측에 있는 <(8) 자연사관>을 돌아보니 우주와 지구를 연구한 선조들의 사용하던 물품들이 전시 되어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표현될수 있는 글자수는 장장 11,172자나 된단다.

 

 

 

 

 

 

 

 

 

두번째로 들른 곳은 자연사관 옆쪽에 위치한 <(7) 첨단기술관2>으로 항공과 우주에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카이스트팀들이 개발한 로봇 마루의 동작과 대화하는 모습을 구경하기도하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직립보행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아서 넘어지면 파손의 위험이 있어 보조기구를 설치했다는 설명이 깃들여졌다.

또한 아이들과 악수하는 모습도 재현했는데 아이들은 신기한 모양이다.

또한 우주발사대,우주정거장,제공호와 꿈의 비행기라는 에어버스도 모형으로 전시가 되어있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 다음 우리는 1층 중앙홀 좌측에 전시된 <(5)첨단기술관1>로 내려가서 정보통신과 자연에너지활용,생명과학등의 사례들을 관람했다.

거기에는 자연으로 부터 얻어지는 에너지들이 무궁무진하다.

인체의 구조와 암의 형성과정, MRI기계, DNA구조등 많은 부분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2) 어린이 탐구체험관>에 가서 아이들이 에너지를 만들어서 물을 이송하고 빛을 발생시키는 경험을 했다.

아이들이 힘껏 노력해서 얻은 에너지는 금방 소진되고 만다.

아이들은 자전거 패달을 열심히 밟아보지만 불은 잠시들어오다 금방 없어진다.

 

 

 

입체영상관은 시간이 17:00시에 마지막 상영을 하기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그 앞에 철로에서 아이들이 눈싸움이 한참이다.

외 사촌들끼리 모였으니 너무 개구장이 짓들을 하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