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엠대우 시설/환경담당 부평,창원,군산,보령공장 워크숍 하는날이다.
나는 아침 5시에 일어나 늦을까봐 서둘렀다.
회사앞 6시에 대전으로 출발해야만 계룡산 입구에 10시30분에 도착하여 4개공장이
만나기로 했기때문이다.
회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산고속관광에 몸을 맡겼지만 조금은 썰렁하다.
그 큰 버스에 15명이 탔기때문에 너무나 조촐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장유터널~장유문화센터(일행 탑승)~장유인터체인지~남해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경부고속도로(회덕)~호남고속도로(유성)
내려서 10분여 가니 계룡산입구가 나온다.
계룡산은 옛부터 대전쪽에서 보면 용모양, 공주쪽에서 보면 닭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불리웠단다.
우리는 10시 10분에 계룡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부평인원과 조우를 하였다.
개인 준비물(오이,떡,물,방울토마토)을 챙겨들고 산입구로 올라갔다.
입구에는 부평공장 인원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군산과 보령공장은 좀 늦는갑다.
우리는 석철갑공장님,김지남차장님,저와 박종섭대리님이 남매탑으로 2시간30분
코스를 계획했는데... 좀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보령공장,군산공장 인원들이 도착한 10시30분에 우리는 남매탑코스를 계획
하고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코스는 세진정(동학사와 남매탑 갈림길)~1.7Km~남매탑~0.3Km~삼불봉삼거리~
0.2Km~삼불봉~1.6Km(자연성릉:절벽이 있어서 경치가 대단하다,은선폭포계곡이
내려다 보임)~관음봉~0.2Km~관음봉삼거리(하산코스)~0.8Km~은선폭포~1.6Km~
세진정 으로 하산하였다.
남매탑까지 25분만에 주파하여 너무 힘들었다. 오버패이스를 하여 낙오할뻔했다.
돌을 밟고 가야하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다.
남매탑부턴 능선을 타기때문에 휴식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하다 삼불봉을 통과하여
관음봉에 가기위해서는 철계단을 통과하여야만 했는데 정말 힘들다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것같다.
중간에 3번정도 쉬고야 오를수 있었다.
관음봉에 도착하니 먼저 올라온 다른 산악동호회분들이 김밥과 차가운 거봉을 나누어
주어서 너무 맛나게 먹었다.
우리 석공장님은 커다란 뜨거운 보온병에 커피를 타서 돌리신다.
이렇게 서로 나누어 먹는 즐거움도 있구나 하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맘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관음봉에서 사진 촬영을 한후 천천히 보령의 유정재대리와 서로의 관심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오다가 은선폭포 바로 밑에 계곡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고 세안을하니
너무 기분이 상쾌하다.
천천히 하산하여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 13시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더덕구이와 식사를 하고 더덕주를 한 모금한후 15시에 각자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창원으로 내려왔는데 시계가 18시를 가르킨다.
다음에 또다시 계룡산에 올라고픈 생각이 나의 머리를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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