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지날때면 마음 한 구석이 구멍이 펑....
하고 구명이 난 것처럼 쓸쓸하고 사무쳐 지나간다.
가을은 언제나 우리에게 봄부터 생명을 잉태하여 가을에 열매를 맺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추위의 고통에 처절하게 저항하면서 나오는 물질이 단풍을 만들어내는 색깔이라고 합니다.
우리네 인간도 그렇게 차츰 인생의 색깔을 내는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언제나 혈기 왕성한 시기에 비하면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점점 조그만 것에 서운해 지고...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점점 감성이 메말라가고...
점점 눈물이 줄어들고...
중년의 나이가 이제는 감성이 매말라가는 시기라서
많은 감성을 살려나가야 겠다.
'사진 작품 활동(본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감포] 문무왕해변의 성난 파도 (0) | 2021.10.25 |
---|---|
[경남 합천] 황매산의 갈대 (0) | 2021.10.25 |
[경남 창원시] 제31회 창원예술사진기획전, 직장동아리합동전시회(2020.11.11~17) (0) | 2020.11.11 |
[경남 창원시] 2020 큰 창원 문화예술제 전시가 시작되다 (7/2 ~ 7/7) (0) | 2020.08.09 |
[부산 다대포]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 다대포 (0) | 202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