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설전날인 2월 6일에 시골로 먼저가서 준비물을 챙기고 어머님을 모시고 청주로 출발하였다.
추도예배를 드리고 청주에서 바로 내려간다고 했기때문에 우리는 가쁜한 마음으로 청주에 도착했다.
설날 우리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11시경에 무주리조트로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대전 충무고속도로를 판암에서 갈아타고 무주에 12시 30분쯤에 도착했다.
우리는 썰매를 타는 장소를 찾지 못했다.
3년전에 왔는데 그 때는 너무 늦게 와서 30분밖에 타지 못해서 서운했기에 이번에는 단단히 맘을 먹고
많이 타리라하는 생각으로 13시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비용은 어른8,000원, 아이들 7,000원 해서 30,000원
을 지불하고 눈썰매장으로 입장하였다.
눈 썰매장은 어른용과 아이들용 2군데로 나뉘어 졌으며, 어른용에서 타면 아이들과 같이 타야된단다.
우리는 처음에는 나와 아내는 어른용에서, 예진이와 규영이는 어린이용에서 각각 따로 탔다.
2시간동안 따로 타고 15시에는 아이들과 같이 어른용 썰매장에서 같이 탔는데....
너무나 재미가 있었다.
우리 규영이가 말한다 "아빠 좀 더 빨리 내려가보자"
나는 규영이에게 말한다 " 그래 알았다 보호 팬스가 있는 곳까지 가보자"
신나게 놀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말았다.
아내와 예진이는 우리에게 빨리 가자고 졸라덴다.
우리는 5번만 타고 가기로 하고 계속 즐겼다.
그리고 3번까지 타고 아내의 성화에 우리도 눈썰매장을 나오고 말았다.
간식가게에서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는 16시에 무주리조트를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내려오는데 규영이의 말이 가관이었다.
규영이 하는말 "오는 좋은 추억이 되겠다" 라는 말에 우리는 웃음을 자아내고 말았다.
창원에 도착하니 19시 30분이었다.
참으로 신나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계속해서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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