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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소금산 잔도길에는 비밀이 2개가 기다린다(2022.05.06)

여행을 꿈꾸며 2022. 5. 7. 22:41

요즘 출렁다리 경쟁이 지자체마다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소금산의 비밀을 알아본다.

그 곳에는 무릎이 약한 분들은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방통행이라 되 돌아오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단이 엄청나서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심장이 약한 분들...

체력이 약하신 분들도 힘드니 조심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내도 겁이 많았지만, 무리없이 완주했답니다.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의지해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주말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임시주차장인 하천으로 향하여

주차를 하고 지름길인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아니면 다리를 건너 주차장을 통과하여 빙빙 돌아가야 합니다.

 

 

산길을 1.2Km 등산을 하여 도착한 곳이 이제 매표소가 나오네요

아직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는데

여기서 힘을 많이 빼는것은 아닌지?

그래도 할 수 없읍니다.

빨리 매표소에 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매표소에서 어른 9,000원 두명을 계산하고 올라가는데

놀랐습니다.

왜 이리 비싼지?

매표소에서 설명을 해 주지 않았다.

200m짜리 출렁다리가 있을때는 성인 5,000원을 받았으나,

404m 출렁다리가 신설됨에 따라 4,000원의 입장료를 올린것 이라고...

힘들게 올라가고 돈을 내야하고

너무 비싼 느낌이 들었다.

계단 초입구간이다.

계단에 578개 라는 총 갯수가 표기되어있고

현재의 계단을 알려주는 숫자도 표기해 놓았다.

 

 

 

바코드 팔찌를 착용하고 올라간다.

첫번째 출렁다리에서 바코드를 확인하니

그 곳에서 지하철 출입구처럼 바코드를 전산에 입력하고

출렁다리를 입장한다.

 

 

밑으로 보이는 협곡과 글램핑장이 저 멀리 보인다.

그리고 두번째 출렁다리와 오른쪽으로 잔도길도 보인다.

저 구간을 한 바뀌 돌아오는 구간이 계단이 너무 많아서

우리도 내려올대는 무릎이 조금 시큰 거린다.

 

 

전망대에서 바라볼때는 정말 아찔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전망대 가장자리로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만 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람이 불면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와 두번째 출렁다리를 건낸다.

첫번째보다 덜 흔들려서 그렇게 무서운 줄은 몰랐지만

그 곳에서 밑을 보니 아찔하기는 하다.

난 아내에게 앞만 보고 걸어가라고 조언을 한다.

그렇게 아내는 앞만 보고 완주를 하게 되었다.

 

 

내려가는 길은 두갈래...

급경사?

급경사는 계단이 너무 많다.

완경사?

완경사는 산책길로 길이가 길고 편하게 내려오는 길이다.

두갈래길은 각자 자기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당연히 완경사길을 선택하여 천천히 내려왔다.

무릎이 많이 아파서 조금은 힘든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