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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대금산의 진달래가 아침햇살에 빛났다

여행을 꿈꾸며 2022. 4. 9. 23:45

오늘은 아내와 단단히 벼르고 준비를 한다.

저번주 진달래 개화시기를 조사하니...

60% 만개했다고...

담주에 금요일 흥남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고 

아침일찍 올라가 구경하자는 아내의 말에 순응하며...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리고

여행을 꿈꾸어 보았다.

그렇게 금요일이 되고 흥남해수욕장은 조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캠핑장소로 이름이 난 곳이라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다.

서둘러 1.5키로 정도의 산복도로를 걸어서 올라본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힘이 든다.

정상에 올라가서 보상이 있겠지만...

팔부 능선에 올랐을때...

백패킹족들이 베낭을 챙기며 내려간다.

우리는 그 곳을 바라보고 진달래 밭길...

아니 진달래 터널을 걸어서 올라간다.

그 꽃길...

진달래 꽃길은 아름답다.

아내와 같이 걷는길이 더욱 아름다웠다고 회상된다.

Printed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