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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내연산의 종주를 통해 정선의 추억과 마주하다

여행을 꿈꾸며 2022. 3. 24. 00:23

오늘은 여행자만 휴일이기에 혼자만의 추억을 생각해본다.

조금 늦게 도착한 시간이지만

오늘도 화이팅하여 산책과 등산을 같이 진행하고자 한다.

보경사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57분에 도착했다.

보경사입구를 통과해야 내연산을 등산할 수 있다.

그래서 문화재 관람료를 내고 등산을 시작한다.

 

 

내연산 계곡에서 문수암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여기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16분에 도착하여

산책에서 등산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조금의 오르막길이 시작되니

워밍업으로 조금씩 휴식을 취하며 올라가자

 

 

내연산 계곡으로

저 안쪽에 깊숙한 봉오리가 향로봉이다.

거기서 내려와서 저 계곡으로 계속 내려와야 하는데...

계곡의 등산로가 많이 유실되어 찾기가 힘들고

낭떨어지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유있는 등산이 필요하다.

포항시에 건의하는데 등산로 정비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문수암입구이다.

도착한 시간이 11시 42분이다.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이다.

문수봉까지는 조금 힘드니 쉬엄 쉬엄 올라가야한다.

여행자도 여기가 제일 힘든 구간이다.

 

 

문수봉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35분에 도착했다.

문수봉에 도착할 당시만해도

삼지봉까지만 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한 산행하는 사람들은 종주를 꿈꾼다.

그래서 조금씩 서두르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힘을 내본다.

 

 

혼자 산책하다보니 이런 소나무길이 감성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그렇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 부근에서 아내가 준비해준 도시락을 돗자리펴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집나가서 자연을 벗삼아 멋는 시간은 

정말로 배고픔....

그래서 밥은 더욱 나의 목구멍을 적셔주며 행복감을 주었다.

그렇게 하루의 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기에

늘 귀한 등산을 통해서 나 자신의

존재감...

자신감...

행복감....

 

 

삼지봉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41분이다.

그러나 여기서 내연사로 내려가는 시간은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삼지봉을 들러서 조금의 욕심이 생겼다.

포항에 사시는 분께 조언을 구한다.

여기서 향로봉을 거쳐서 보경사까지 가는 산행시간을 물어본다.

족히 3시간은 거린다고 했다.

산행의 구간을 변경하여 완주로 바꿔본다.

그러면서 마음이 바빠진다.

그래서 속보로 향로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향로봉에 도착한 시간응 예상시간대로 1시간이 소요되어

14시 53분에 테이프를 끊었다

그렇게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내연사계곡을 향하여 출발....

 

 

여기서부터 길을 헤메었다.

마을이 있던자리인데 내연산계곡으로 인하여 하천을 건너서 언덕을 넘어서 

보경사를 가야하는데...

향로봉의 반대편인 경북자연수목원으로 1시간을 내려가서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묻어보니 

아래와 같이 등산의 항로를 바로 잡아 주었다.

다시 아래 이정표까지 가서 하천을 건너가라는 거였다.

 

 

이 구간이 조선의 화가 정선이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하여

정경산수화를 그렸다는 이 곳이다.

여기에 도착한 시간은 18시 2분이다.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그림의 모델이 되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정말로 아름다운 폭포와 함께 있기에 

정말로 풍성한 자연풍광을 자랑한다.

아내와 같이 오고싶고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구간이다.

여기서 부터 1시간을 내려가야 보경사가 나온다.

휴대폰이 불통지역이라 

베터리가 다 소모되어

이제 사진을 찍지를 못했다.

 

 

길을 헤메지 않았다면

18시에 내려왔을 것인데...

1시간 더 시간이 걸렸다.

다음부터는 이정표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히 파악한 후 산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Printed 2021.09.23 혼자 내연산을 종주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