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은 통영운하를 관망할 좋은 전망대입니다.
세병관을 구경한 우리는 걸어서 중앙시장을 가로질러 건어물도 구경을 하고 강구안을 통과하여
차량이 주차된 남망산조각공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하는 내내 항구에는 물고기인 망사어도 구경하고 배도 심술굿게 올라보기도 합니다.
아내는 어린이 마냥 놀고있는 아들을 포함해 우리를 발견하고 못 마땅해 합니다.
그렇게 놀고 오니 금방 남망산공원에 도착을 합니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통영 운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1만5,700㎡(약 5,000평)의 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세계 10개국 유명조각가 15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에서 넓게 펼쳐진 바다와 한산도, 죽도, 해갑도 등의 한려수도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장 피에르 에이노, 대니카라반, 헤수수 등 국제적인 조각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공원이다.
바다의 빛을 곱게 담고 있는 아름다운 통영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자 국내 작가들을 비롯하여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15점을 전시하고 있는 조각공원이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일본작가인 이토 다카미치의 ‘4개의 움직이는 풍경’을 비롯하여, 스웨덴 조각가인 에릭 디트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진 기계’와 우리나라 작가인 심문섭의 ‘은유-출항지’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가 산책 중 생각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여러 작품 중 프랑스 작가인 장 피에르 레이노의 ‘분재’는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라 한눈에 주제를 알아볼 수 있으며, 또 동양적 세계관과도 통하는 면이 있어 지나는 사람들 모두 한 번씩 바라보는 작품이다. 공원 중간 소나무 한 그루 뒤로 통영의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조각공원은 가끔씩 상식을 뛰어넘을 때가 있습니다.
줄을 메달아 사람을 감추기도 하고 다시 내 벹기도 합니다.
아들과 아내도 한 번쯤은 들어가 보고싶어 합니다.
우리는 저 곳에서 잠시 우리의 모습을 세상에서 감추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인간들의 본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망대는 이 곳 저 곳에서 많이 설치되어 가족들이 통영운하를 구경하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바다와 아늑한 통영운하를 보면 마음의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통영운하를 볼 수는 있으나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제 운하를 뛰어넘어 강구안보다 다도해를 보러가야 겠습니다.
강구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바라볼 수 있지만 그 밖의 마리나 리조트와 어우러진 요트장이 바라다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산책을 조금을 해야합니다.
시원한 그늘이 우리를 감싸 안아줍니다.
나무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아들이 우리 부부의 모습을 적나라게 찍어줍니다.
저 위에 젊은 친구들이 뽀뽀하고 있으니 우리도 뽀뽀하라고 권합니다.
옆지기는 이내 얼굴이 붉히면서 쑥스러워 합니다.
그 장면을 보고 소리네 가족들과 난상토론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대담함 속에서 행복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고맙습니! ~ 젊은 친구들 대담한 뽀뽀를 통해서 우리가 도전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아스라이 있는 것이 실루엣으로 화창한 날씨입니다.
즐거운 가족끼리의 나들이길 아름다운 오후를 선사합니다.
남망산 조각공원의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젊은날에 추억들이 나중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망산을 다시 찾겠져?
우리의 추억들을 남망산 조각공원에 고이 묻어놓고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여기에 추억을 남긴날은 2013년 5월 17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