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전남 청산도]서편제길은 봄의왈츠 세트장과 유채꽃이 잘 조화를 이룬다.

여행을 꿈꾸며 2012. 5. 27. 23:47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그 돌담사이로 길이 나있어 운치를 더하는 시골길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봄의왈츠 촬영장까지 있어 사람들이 청산도 오면 들리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서편제길은 당리입구~봄의왈츠 세트장까지 420미터이며...

청산도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의 명장명 주인공 세 사람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구불구불한 돌담길을 걷는 장면이 촬영된 길이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길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수놓아지며

언덕위에는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누가 보더라도 이 길은 명품길임이 틀림이 없고 누가 사진을 담아도 작품이 된다.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니 당리마을 앞 꽃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입구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길 양쪽은 아래와 같이 유채꽃으로 정리가 되어 너무 아름다운 길이다.

진사님들도 많이 오셔서 사진촬영에 한창들이다.

 

 

 

(▼ 당리마을이 유채꽃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서편제 셋트장이 있다.)

 

(▼ 서편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북과함께 모형으로 서편제길임을 알리고 있다)

 

(▼ 도락포구 전경이다. 유채꽃이 많이 시들어 노란색이 조금은 아쉽지만 포구는 정말 누가 보더라도 아름답다)

 

(▼ 서편제길로 접어든다. 여기를 조금 올라가자 소가 쟁기를 끄는 모습이 보여졌다. 아름다운 서편제길 너무 보기 좋고 시원하다.)

 

(▼ 뒤를 보니 저 초가집이 휴게소로 매점과 화장실이 있으니 저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으면 갈증해소가 된다.)

 

 

유채밭 사이로 봄의왈츠 셋트장이 나온다.

저 곳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나 보다.

우리는 드라마 셋트장을 둘러본다.

 

[봄의왈츠 촬영지]

당리마을 언덕은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가 촬영된 곳으로 세트장으로 사용된 언덕 위의 하얀집이 자리잡고 있다.

세트장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와 초록색 보리가 어우러진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도락포구전경 또한 일품으로 SBS드라마 여인의향기 주인공 김성아와 이동욱이 자전거 데이트와

캠핑 등 멋진 로맨스장면을 연출했다.

 

 

 

 

봄의왈츠앞 유채꽃밭에서 바라보는 도청항은 정말로 멋이 있다.

시원한 시야가 확 트인것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셋트장에서 당리마을을 바라보니 이번에는 청보리밭길과 유채밭이 경계를 이루고 있어 정말 대조를 이룬다.

거기에 여행객들이 달팽이가 되어 오늘 느리게 걷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한가로워 보입니다.

우리도 저 인파속에서 느리게 걷는 건강의 미학을 배우니 한결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우리 앞에 있는 봄의왈츠 드라마셋트장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신발을 벋고 들어가야 합니다.

청결을 위해서 그렇게 하나봅니다.

 

 

(▼ 1층에 들어가면 우리를 맞이하는 거실)

 

 

(▼ 그리고 우측으로 주방과 식탁이 나란히 정리정돈 되어있습니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올라가 봅니다.)

 

 

(▼ 아담한 침실과 창문 사이로 도락포구...그리고 서편제길...이 나란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전망이 좋은 집입니다.)

 

 

 

 

봄의왈츠 옆으로 나있는 길로 돌아가 봅니다.

아직까지 유채꽃이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돌아가면 슬로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