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 공원 산책나들이 (2009.05.30 토)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던중 직장동료의 말이 생각나서 산책길에 나선다.
오후의 시간을 활용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자 계획한 코스다.
가는 길은 창원~창원터널~장유IC~서부산IC~동서고가도로~횡령산터널~광안대교가기전 직진~용호동 이기대공원
가족 나들이 하기로는 딱 좋은 코스라고 생각된다.
이기대 고원에 가면 광안대교의 웅장한 모습도 볼수 있다.
그리고 오륙도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도 볼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한다.
아이들과 함께 해안선을 걸어보면서 우리가 보지 못한 야생화와 야생초들도 많아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데...
공부를 좀 하고 오든지... 아님 식물백과를 가지고 아이들과 같이 찾아보는 좋은산책을 마련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된다.
또한 구리광산이 있었던 광산흔적도 있으며, 지압공원, 해녀쉼터도 볼 수 있다.
용호동 뒷산 장산 언저리에 위치하며, 해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일주도로가 있으며,
해안가의 기암절벽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임진왜란때 두 기생이 왜장을 끼고 자결하였다는 전설과, 어느 세도가가 두 명의 기생과 경치를 즐겼다는 설이 있다.
최근에는 이기대 해안가에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었다.
▼ 만남의 광장에 태권도 도장에서 소풍나와서 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있다.
우리도 저 밑으로 가서 얻어먹을까? 하고픈 마음이 꿀떡같다.
▼ 지압공원이 설치되어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좋을듯....
▼ 파도가 높이 솟구쳐 올라오는 모습도 파도소리도 시원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