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기(2007~현재)

순창의 강천산군립공원에서 마무리

여행을 꿈꾸며 2009. 2. 25. 22:53

우리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장류박물관을 나오는데....강천산 현수교가 근사하게 보인다.

또 필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강천산이라는 군립공원에 9Km쯤이라고 적혀있어 우리는 가보기로 맘 먹고

내가 선두에서 방향키를 움직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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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군립공원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딘 강천산은 푸른 숲 맑은 물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 계절마다 산의 경관이 변하고 그 경관이 한결같이 수려하여 호남의 금강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이다. 강천산이라는 이름은 강천사라는 절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병풍폭포, 강천사, 현수교, 용머리폭포,구장균폭포등의 순으로 절경을 즐길수 있다. 

여름에는 맨발 산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5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3~5시간이 소요된다. 

 

우리는 날이 저물어서 현수교까정 가기로 하였다.

매표소에서 오후5시까지 입산을 통제한다.

우리는 30분을 남기고 매표소에 도착하였는데 병풍폭포까지만 올라갔다오라고 통제를 한다.

매표소에서 다리를 건너니 병풍폭포가 산꼭대기에서 품어내는 가느다란 물줄기 두개....

겨울 가뭄탓에 그렇게 수량이 적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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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폭포

이 폭포는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있는 폭포로 높이 40M, 물폭이 15M,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 폭포는 높이 30M, 물폭이 5M로 전설에 의하면 병풍바위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사람도 깨끗하게 씻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솔이아빠가 미끄럼틀을 태워주고 아이들은 즐거워라하는 모습이 얼마나 천진난만하게 보이던지...

아이들은 한번 더...를 외치며...어른은 못이긴척하며 태워준다.

 

 

 

우리는 조금더 욕심을 내어 더 올라본다.

해가 남아있는한 조금 경치를 더 보기위해 이번에는 집사람들까지도 불러서 올라본다.

부도전과 아랫용소까지 시냇가 경치를 보고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다음에는 현수교와 구장군폭포 및 신선봉 전망대를 올라보리라 계획을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