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8

[경북 경주] 불국사입구 겹벚꽃 군락지에서 꽃과 놀다간다

경주에 도착하여 벚꽃 단지를 확인하고 내일 오기로 했다. 저녁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만원이다. 젊은 청춘들이 대부분이다. 그 속에서 우리도 야경을 즐겨본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와야 할 것 같아서 인근에서 캠핑을 한다. 겹벚꽃은 왕벚꽃이 지고나면 뒤에 펴서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 같다. 그렇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장소가 그렇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줄 은 몰랐다. 아내의 정보로 찾았지만 밤에 보니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난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도착하여 화장실을 찾아 휘리릭~ 사람들이 화장실옆으로 올라간다. 젊은 청춘들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앞다투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소곶이 올라간다. 우리도 조급증을 내어 다리에 힘을 주어본다. 화잘실쪽에서 조금 올라가면 겹벚꽃 공원이 나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24

[경북 장사] 장사해수욕장에서 상륙작전의 역사를 되새기다

얼마전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는데, 우리는 잊고 있었다. 그 곳이 여기 인지는 몰랐고, 오늘 영덕의 메타세콰어숲을 산책하고 여기에서 조금 쉼을 필요로 해서 잠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나서본다. 늘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문산호를 보면서 여기가 무엇하는 곳인지를 옛날에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관란을 하여 이 곳의 전쟁이야기를 알아가고자 한다. 장사리 상륙작전을 통해서 오늘의 6.25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이 시간이 어린 영혼들이 이 곳에서 많은 희생을 했다는 사실에 숙연해지는 장사해변이 되었다. 700여명중에 200여명이 대구학생들, 500여명이 부산학생들이 평균17세에 불과했다니, 조국의 소중함에 대하여 느끼는 시간을 장사해변을 통해 알아간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카테고리 없음 2022.04.24

[경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산책하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개인적인 숲이다. 열심히 사적으로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렇으며 지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원으로 영덕의 명물로 자리잡고 사람들을 열심히 불러모으고 있다. 처음 접어들면 편백과 함께 어울어진 아담한 숲길이 우리를 반긴다. 오른 쪽길 메타숲길을 향하니 아름다운 오솔길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아서 그런지 흙길이 많이도 파여 있다. 우리도 그 길을 다라 마음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메타숲 끝에 가니 이내 길이 없어져 버리고 다시 회귀하여 내려간다. 그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져 계곡을 따라 편백이 양쪽 가로수로 심어 놓은 편백 산책길이 나온다. 그 길로 부부는 산 정상까지 올라보기로 한다. 어딜가나 깔딱 고개는 있는가 보다. 여기도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계단으로 조성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2.04.24

[경남 창녕] 남지의 유채와 일몰이 콜라보를 이룬다

남지의 유채는 언제 보아도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오늘도 아내와 일과를 마치고 해가 길어져 데이트를 나선다.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유채밭의 일몰... 그 곳에는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채와 일몰의 하모니... 유채와 일몰의 콜라보... 그 선물의 보따리를 풀어본다. Printed 2022.04.19(화)

[부산 기장] 임랑해수욕장 캠핑으로 일출을 바라보다

멸치를 맛보기 위해 임랑해수욕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봄 멸치는 대변항에서 먹기로 하고 아침에 가도 되지만... 하루의 저녁을 해변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오늘은 거제도 만남의 교회 사택을 고치는 봉사활동으로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디로 코바람을 불어넣으러 봄바람을 맞으러 간다. 오후 5시에 출발하여 6시에 도착하여 임랑해수욕장에는 처음이라 주차장을 찾아서 해풍을 맞이한다.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우리는 낚시는 재미가 없어서 조금 사먹는게 제일 좋다. 오늘은 간단한 간식인 동시에 저녁으로 준비한다. 마트에 가서 빵2개 스넥2개를 준비하여 커모마일차와 함께 저녁을 대신했다. 오늘은 보름달이 둥실 떠오른다. 너무 밝고 바다에 비친 달 빛이 너무 아름..

카테고리 없음 2022.04.18

[경남 김해] 와인동굴에는 그 무엇이 숨어져 있다.

전국에는 머루와인, 포도와인등의 동굴여행을 한 기억이 생각이 난다. 와인동굴하며 전국에서 서러워할 곳이 김해에 있다. 지인들과 같이 구경을 해보고 아내에게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한 곳이기도 하다. 오늘 가까운 곳이지만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아내에게 첫 개시를 한다.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다행스럽기도 하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날씨까지 받쳐주니 더욱 행복한 선물이 되었다. 여기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외국인들 접대에 사용된 산딸기 진상와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서 이 곳 김해의 산딸기 와인이 유명새를 타고 거기에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아내에게 이곳을 구경시켜주는 마음이 흐뭇해지고 둘이서 데이트 하는 기분이 마치 처녀 총각으로 되돌아 온 느낌이다. 들튼 ..

여행 이야기 2022.04.12

[경남 거제] 대금산의 진달래가 아침햇살에 빛났다

오늘은 아내와 단단히 벼르고 준비를 한다. 저번주 진달래 개화시기를 조사하니... 60% 만개했다고... 담주에 금요일 흥남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고 아침일찍 올라가 구경하자는 아내의 말에 순응하며... 금요일을 애타게 기다리고 여행을 꿈꾸어 보았다. 그렇게 금요일이 되고 흥남해수욕장은 조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캠핑장소로 이름이 난 곳이라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다. 서둘러 1.5키로 정도의 산복도로를 걸어서 올라본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힘이 든다. 정상에 올라가서 보상이 있겠지만... 팔부 능선에 올랐을때... 백패킹족들이 베낭을 챙기며 내려간다. 우리는 그 곳을 바라보고 진달래 밭..

카테고리 없음 2022.04.09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에 흠뻑 반해버렸다

이 때쯤 4월 봄의 전령사 하면 벗꽃과 유채꽃.... 늘 같은 계절... 늘 같은 시간... 늘 같은 장소... 해마다 피는 꽃들은 늘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올해도 봄 기운이 완연한 그 시기가 돌아왔다. 행복은 선착순이 아니듯... 우리의 인생도 선착순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보고, 추억하고, 행복을 만드는 시간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우리네 인생도 행복한 세상을 바라보며... 많은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며... 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언제나 많은 추억을 나누려고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 같다. 오늘은 회사를 마치고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 그래서 휘리릭~ 한 바퀴의 추억을 나누고 돌아왔다. 주남저수지 유채꽃 단지을 들러보니 우리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화사한 노란색..

카테고리 없음 2022.04.09